씐나는 연휴
딸내미를 데리고 대전 동물원에 갔다
차들이 많다!
들어갈 수가 없다!
머얼리 떨어진 길가에 간신히 차를 대고 들어가보니
매표소 앞이 발디딜 틈도 없더라!
과감히 차를 돌려 충대로 향했다.
딸내미를 데리고 대전 동물원에 갔다
차들이 많다!
들어갈 수가 없다!
머얼리 떨어진 길가에 간신히 차를 대고 들어가보니
매표소 앞이 발디딜 틈도 없더라!
과감히 차를 돌려 충대로 향했다.
레드카펫에서 잠시 포토타임도 가져주시고
딸아
이 동산의 잔디가 왜 이렇게 푸른줄 아니
다 아빠가 먹고 쏟아부은 막걸리들 덕분이란다.
막걸리 동산에서
잠시 여유로웠다.
함께 사진도 찍어주시고
떨떠름한 딸내미와
어색한 애비
뭐냐
이건 뭐 안친해보여~
엄마는 배가 남산만해졌다.
곧 동생이 태어나리란 걸 알긴 하는지
친해보인다.
아, 부럽
공부다 학원이다 남들처럼 살 생각일랑 말고
그냥 지금처럼 웃으면서 잘 뛰어놀아라.
인생은 즐기면서 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