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요즘의 취미 - 신선놀음

라우렌시오 2022. 1. 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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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문화 탐방 #1 - 신보 찻집

지난 주말이었다. 땜질을 해야 하는데 집에 납이 없더라. 생각해보니 2학기에 수행평가 한다고 학교로 가져가서 안 가져온 것. 주짓수왕님께 가서 좀 얻어오거나 철물점가서 사오거나 이너넷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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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포스팅했던 신보에 갔을 때 가게 안 가득한 신비로운 향에 취해 헐떡헐떡 한 적이 있었다.
후에 behoon과 다시 갔을 때 그것이 인센스라는 것이며 향처럼 피우고 자주 환기를 시키며 뭐 이것저것 이런저런 것임을 배웠다.
말밥마켓에 키워드를 등록해 놓고 적당한 매물이 하나 가져와 피워봤다.
그리고



탐나던 박스 홀더도 샀다.



마감이 좋지는 않지만 이런게 또 정취 아니겄어.


장전. 둑흔둑흔.


불 붙이고


살짝 태운 뒤


뚜껑을 닫으면


오오오오오오



신선 놀음이로다.

또한



멋과 정취를 아는 세대주님께서 선물해주신



유우엔 성냥.

하여간 낭만을 아는 여인이라니까.

환기를 잘 해가며 조심히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