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Since 2007.07.05.
라우렌시오
2022. 5. 4. 09:18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2007년 7월 5일에 "일상속에서" 라는 제목의 첫 글을 이 블로그에 적었는데,
https://nobodyelse.tistory.com/1
일상속에서
Canon EOS 20D EF 70-200 F2.8L (non IS) . . .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내게 바라는 것 단 한가지.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이 장소에서, 이 사람과, 이 일을 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 충실하길 나를 바꾸는
nobodyelse.tistory.com
임용시험에 떨어지고, 졸업을 하고, 대전에서 재수를 하며 지금의 아내를 만나던 시절이었다.
지금까지 적은 글이 1100여개,
지금 보면 대단히 손발이 쪼그라드는 치기 어린 글부터 나름 진지한 고민, 살아오며 느낀 기쁨과 분노 등 남들 앞에서 쉽게 내보이지 못하는 지난 15년의 강이진들이 이 블로그에 살고 있었다.
기타연주 만큼이나 꾸준하게 하고 있는 또 다른 취미생활이라 해도 되려나.
앞으로의 15년, 1000개의 글에 또 어떤 낭만과 주접을 담아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