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저씨의 모험
오늘의 자저씨 #221011 #히트텍
라우렌시오
2022. 10. 11. 17:35

오늘은 추운날이다.
고로케 중무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

중랑천에서 학교 넘어가는 다리에서 찰칵

원래는 저 무리에 끼어 있어야 했는데.
체력과 바꾼 뿌듯함.

주말 내내 부어리 마셔라 씹어라 뜯어라 신나게 즐겼더니 진짜 힘들어 죽을맛.

그리고 어찌어찌 퇴근시간

출동이닷.
저 거울 기증해 주신 박영수 졸업생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것은 쫄쫄이가 아니고 히트텍임.
얼어죽지 않기 위해 입은거임. 절대 쫄쫄이가 아님.

불어오는 맞바람을 뚫고 어찌어찌 집에 도착.
아이고 다리야 똥꼬야.
나약해. 나약해. 몸뚱아리가 썩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