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오늘의 레알라면 #키오스크
라우렌시오
2023. 4. 25. 14:03
오랜만에 가봤다.


신문물의 등장에 반가운 마음보다 걱정이 컸던 건
좌석이 네개쯤 줄었다.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뜻 ㅠㅠ
어쨌건. 감축드립니다 사장님.

평소 수줍어 주문 못하던 곱배기에 계란추가를 해보았다.
비대면은 이런 장점이 있군.

늘 같은 스타일의 토핑.
치즈 싫어요. 김가루 싫어요. 콩나물 좋아요. 파랑 유부는 더 좋아요.
기본 계란 두알 외에 두알이 더 들어 있었다.
계란추가가 원래 두알 추가인건지, 곱배기라 그런건지, 아니면 사장님의 서비스(혹은 실수)인건지 굳이 확인하지는 말자.

잘 먹었다.
파티원이 있었으면 빙수도 먹었을텐데.
오늘은 바밤바로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