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저씨의 모험

오늘의 자저씨 #축가 #소요산 #길치

라우렌시오 2023. 10. 29. 04:38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의 자저씨구나. 쨌건.

우리 보컬님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열창했다.

(뜨밤 보내고 있지?)


함께 한 동지들, 즐거웠다.

다음에는 연습 더 하자구. ㅋ 파워퇴근!

어제에 이어 자장구를 몰고 나갔다.
오늘은 조금 더 북쪽으로

날이 참 좋았다.

처음 가보는 길을 따라 페달을 밟다보니

소요산이 나왔다.

그곳에 흥이 폭발하고 있었고

나는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기타 안 필요하세요 누님들. 여기 제가 있어요.

하지만 해 지기 전에 집에 가야지. 보급은 역시 탄산.

셀카를 찍고

이거 핑크뮬리 맞는가.

오늘 고생한 흑왕 사진을 찍어주자.

잘은 몰라도 핑크뮬리라고 생각하자. 그래서 나도 한장.

그러고보니 최근에 매력샷을 안 찍었군.
다리를 흔들며 매력 발산.

천천히 달리는 즐거움을 알아버려서 틈틈이 쉬어가는 중.

이렇게 오늘도 즐거웠다.

아니 근데 난 왜 자꾸 길을 잃는거여.
왜 갔던 길로 고대로 돌아오지 못하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