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오늘의 날씨 #비온다며 #비온다며
라우렌시오
2024. 7. 10. 22:50
밤새 엄청난 비가 올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으나

청춘의 뜨거움만큼이나 아침부터 후끈한 하루였다.
하지만 서울 아래쪽으로는 비가 많이 온 모양이다. 어서 빨리 복구되어 피해 입으신 분들이 평화를 되찾으시기를.
그리고 그 가운데 진행된 올해 마지막 동아리활동.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아이들에게 배팅볼을 던졌다.
대략 50타석쯤. 한명당 서너개씩 던졌다 치면 대략 150-200개 정도를 던진 셈.
내일 나는 칠판에 글씨를 쓸 수 있을까.

퇴근후에는 김치전에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는 세대주님과 근사한 전집에 갔다.

여름술은 질색이다. 시원한 콜라 한잔과 전 세 접시로 저녁이 풍족했다.
이번 학기의 끝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