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렌시오 2010. 10. 10. 12:02


언젠가 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 빛도 향기도 모두 다
쓸쓸히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거야.

이승환 -화려하지 않은 고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