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렌시오 2012. 12. 19. 15:55

학급 MT를 마친 뒤 원래는

 

1. 지캣에 가서 335 리플렛을 맡긴 뒤

2. 낙원상가 배회 or 영화관람 or 둘 다

3. 뜨끈한 저녁먹고 들어와 개표방송 시청

 

이 목표였으나

 

귀찮아서 나가기가 싫다!

피곤하다!

밖은 춥다!

리플렛 맡기면 발생할 막대한 비용은 또 어쩔!

 

으어. 이런날 여유있게 라면 한젓가락 같이 뜰 동지라도 만들어둘 것을.

어쩔 수 없는 왕따의 삶.

 

일단 옷 입고 머리에 왁스까지 바르고 폰 충전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노무 아이폰이 자꾸 방전된다.

베터리 성능저하와 추운 날씨가 원인이리라.

베터리가 꽉 차기 전 고민해보자.

 

그나저나 투표율 대박!

우리 각하께서 정말 어마어마한 업적을 남기셨구나!

몇번의 투표 경험 중 줄서서 해보기는 또 처음.

아주 그냥 개박살 내는거다. 용서는 없다.

 

울랄랄라.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