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한가하고 바쁜 일요일
라우렌시오
2014. 3. 16. 13:07
#1
올 리그 첫 경기를 몰수패로 장식했는데
어제 드디어 기다리던 첫 승을 올렸다.
지고 먹는 짜장면보다 이기고 먹는 고기가 훨씬 맛있더라. (음?)
#2
어제 도착한 3TB의 하드디스크에 320G x 2, 1T x 2 하드속 자료들을 깔끔히 정리해 옮기는 작업을 밤새 했다.
아유 속시원해.
하는김에 거실 데스크탑 윈도우도 재설치하고
웹서핑 및 동영상 시청만을 위한 아주 깔끔한 상태로 만들어두었다.
아유 속시원해.
역시나 하는김에 컴퓨터를 완전 오보홀(뮬저씨라면 오보홀이라고 불러줘야 제맛) 수준으로 분해, 청소하고 재조립.
아유 속시원해.
10년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 듯
#3
오늘이 토요일이면 참 좋겠다 싶은 마냥 뒹굴거리니 좋기만 한 날이다.
힘내야지. 5일만 더 기다리면 응급남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