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답답함과 분노를 품고 살아가는 요즘

라우렌시오 2014. 4. 30. 11:28

 

꽃들아. 미안하다.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할 말이 없구나.

 

페이스북에 세월호 관련 글을 적다 지우다 적다 지우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른이들이 퍼 날라주는 글에 공감을 표시하는것 뿐인 요즘

답답하고 분노가 치밀어 견디기 어렵습니다.

 

뉴스타파에서 배 안 아이들이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더군요.

동영상이 끝난 뒤 얼마나 무섭고 겁이 났을까 생각하니 끝까지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진보의 가장 큰 약점은 용서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이번에는 용서하지 맙시다. 정말로 뿌리를 뽑아버립시다.

 

용서받지 못할 도둑년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