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감성/음악, 기타

양평 윌로우즈 방문기

라우렌시오 2017. 5. 8. 13:47

​지난 5월 1일, 아내는 출근, 딸랑구는 등교.

할 짓이 없어진 아드님과 나는 양평 윌로우즈로 향했다.

 

​대쉬보드는 저렇게 활용하는게 정석

 

​아드님께서 골라주신 메뉴, 뒤지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공방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참 크고 아름다운 거시기다.

 

​적당히 일 보고 돌아가려는데 사장님께서 "곧 김목경 선생님께서 오신다." 고 하여 기다렸다.

드디어 등장하신 그분. 아드님과 사진 한장 찍어주실 수 있냐 부탁드리니 무척 친절하게 그러라고 하신다.

대가임에도 뻣뻣하거나 불편함이 없다.

언젠가 아드님께서 음악과 기타에 관심을 보이면 이 사진 보여주고 얘기해줄 예정.

 

​김목경 선생님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께서 공방 구경을 시켜주셨다. 이곳은 목재 보관실.

공방 곳곳 사장님의 꼼꼼한 성격이 묻어나고 있더라.

 

아들. 저 뒤에 기타(1열 1사로) 가 얼마짜리인지 알면 깜짝 놀랄걸.

아빠 팔아도 못사.

 

좋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