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피젯 스피너를 만들고 있다.

라우렌시오 2017. 7. 21. 13:34

아들들에게 싸구려 베어링 하나씩 던져주며 완전 멋진 피젯스피너를 만들어내라고 윽박지르고 있다.

 

집에 3D 프린터가 있다는 홍군은 몇개의 케이스를 출력해와서는 친구들에게 나눠줬더라.

 

그 결과물로 날로 먹은 피젯스피너

 

aㅏ...

 

돌긴 도네

난 이런게 좋더라.

 

aㅏ...(2)

 

뭐... 좋다.

훌륭해.

 

으음...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가던 최군의 피젯스피너.

훌륭해.

 

으으으음...

 

이런거 완전 좋아.

 

 

늬들 덕분에 인생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