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어메이즈핏 GTR 47mm 티타늄
라우렌시오
2020. 7. 7. 14:32
시계를 샀다.
3년 넘게 쓴 애플워치가 느려지기도 했고, 매일 충전해야 하는게 번거롭더라.
해서, 그녀석은 딸랑구에게 넘기고 새로이 구입.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어메이즈핏으로 결정. 티타늄 버젼이 깔끔하고 좋아 보인대서 그걸로 결정.
단촐한 포장
이 노란건 보호필름. 총 2장 들어있음.
본체 상자는 하얗고 그냥 그렇다.
뭔 저런 필름을 붙여놨대. 그냥 투명한걸로 해놓지.
충전을 한다.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두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처음 받아보니 이미 60%정도 충전된 상태여서 금방 끝.
생각보다 크기는 작은 편. 이라기보다 내가 알 큰 시계에 익숙하구나. 좀 더 컸어도 좋았겠다는 얘기.
충전 마치고 이것저것 설정하고 화면 바꾸고 잘 쓰고 있는 중.
며칠째 써보고 애플워치와 장단점을 비교해보면
1) 애플워치가 좋은점
-알람, 앱 등이 아이폰과 연동된다. 그리고 입맛에 맞게 다양한 앱을(솔직히 유용하지는 않지만) 설치해 쓸 수 있다.
-오랜기간 써와서 익숙하다.
2) 어메이즈핏이 좋은점
-이쁘다.
-배터리 오래 써서 정말 좋다. 25일정도 쓸 수 있다는데 내 경우 하루에 10%정도씩 쓰는 듯 하다.
-꼭 필요한 기능만 야무지게 들어가 있다. 운동, 심박수체크, 걷기, 날씨, 메시지 알림 등등, 사실 애플워치 쓸때도 이 기능들만 썼다.
-시계 화면이 엄청 다양하다.
-애플워치에 비해 저렴한 가격
-뭐, 그밖에
총평 : 애플워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