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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식구들과

일년에 한번쯤 허리를 다쳐볼까.

by 라우렌시오 2022. 3. 11.

어제 오전에 화장실 가려고 교무실을 나서 복도를 걷다

어이없게도 허리를 삐었다. 소심하기 그지없는 똑 소리와 함께.

간신히 수업을 마치고 조퇴해 저녁 내 누워 지내고

오늘은 출근을 하지 못했다.

예전에 운동 한답시고 깝치다 다친 인대가 또 늘어난 것이다.

덕분에



잘다녀와~

너희를 배웅하는거 참 오랜만이지.



아주 불편했지만 참 좋았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