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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620

오늘의 의정부 #결혼기념일 사실은 지난주의 의정부다.“초는 몇개 드릴까요?” 라는 빵집 직원분의 질문에 한참 손가락을 곱아야 했던 벌써 17주년 결혼기념일.전날 단정하게 이발을 하고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슬쩍 올려놓는 것으로 시작하여잘 먹고책방도 가고또 잘 먹고집으로 돌아온다.해장을 하고시온씨. 잘은 모르지만 율씨가 많이 좋아한답니다.생일 축하합니다. NCT WISH의 세계정복을 기원합니다.기타도 치고그래봐야 단촐하지만 보드도 재정비 하고.또 이렇게 한 해 잘 지냈다.이름 모를 꽃이 피었다.또 한 해 잘 부탁합니다. 2025. 5. 12.
오늘의 지름 #넥스트 #이승환 동네 당근밭에서 넥스트2집 초판을 아주 좋은 가격에 구함. 운이 좋았다. 상태도 좋고.인터넷 중고 음반점에서 구한 이승환 3집은 추억 그 자체. 내게와 덩크슛, 화려하지 않은 고백이 유명한데 사실 이 분 앨범에 거를 타선이 어디 있을까.이제 1집만 구하면 초기 명반 3대장 완성.오래 전 어머니께서 내다 버리신 넥스트 3집이 눈에 밟히는구나. 2025. 4. 25.
오늘의 일기 #D-1 일년간의 기록이라니. 벌써. 2025. 4. 15.
오늘의 여행 #부산광역시 #소규모테마여행 #답사 #1부 사실은 어제의 여행무려 세시반에 일어났다. 집을 나선 시간 04:25학교에 주차하고 나니 05:4006:05 전철을 기다리며 회기역 명물 할머님 토스트를 냠냠2007년부터 뵈었던 우리 할머님.오래오래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대전역에서 06:57 기차에 타는데우리 부장님 낭만 넘치시네. ㅋ나는 졸려 죽겄는디 성경 묵상까지 하시는 부장님. 어우 대단09:38 부산역에 도착아 예... 부산이라 피곤해요..렌트한 차에 탑승하고 악명 높은 부산 운전을 시작어이고~ 신나셨네 신나셨어.[2부에 계속] 2025. 4. 9.
오늘의 일기예보 #??? 뭐여 이게.장마여?? 2025. 4. 7.
오늘의 일기 #안녕마흔넷 #안녕마흔다섯 안녕. 안녕. 2024. 12. 31.
오늘의 담임 #입학원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고생했다 고생했어 고생했구나믿음직스러운 동료들 덕에 척척착착 해낼 수 있었다.조금만 더. 2024. 12. 3.
오늘의 담임 #2025고입 #원서작성요령 *서울 동부학교군(동대문구, 중랑구)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저희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문서로 그저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세요. *자료 활용을 원하시는 경우 편하게 가져다 쓰세요. 댓글이나 좋아요는 남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kDkBQq03VLWb5eZ5sXS9ZK2SsfC6tQbnlrizP_7-CQ/edit 2025 고입 원서작성 도우미[경희중학교] 최대한 쉽게 풀어 쓴 2025 고입 원서작성 요령 *이 문서는 2025 고입을 준비하는 기간(2024학년도)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이 문서는 우리학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고입 원서작성에 docs.google.com 2024. 11. 20.
오늘의 담임 #내신산출 새장 문을 열어 너희를 날려보낼 때가 다가오고 있다. 아무 탈 없이 순조롭길. 2024. 11. 11.
오늘의 의정부 #신래향 #뱅미샵 퇴근 후 세대주님과 예정에 없던 외출을 감행. 여전히 덥지만 느낄 수 있다. 여름이 가고있어. 천하제일청요리집신래향 군만두 한접시 그리고 찐만두 한접시 으아. 래향심이 넘쳐난다. 더 먹고싶어! 하지만 뱅미샵에서 사온 포도주를 맛보기로 했기에 참음. 스페인에서 건너온 Pittacum 이라는 이름의 포도주. 산티아고 순례길 어느 곳에서 만드는 것이란다. 향이나 맛을 표현할 능력이 없으므로 그냥 맛있었다 기억하기로.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이러다 금새 눈 내리겠지. 2024. 8. 17.
오늘의 여행 #익산으로 할머니를 뵈러 익산에 다녀왔다. 어느 휴게소에서 샀더라. 주말이었으면 식어서 마른 재고가 아니라 뜨끈한 것을 먹을 수 있었을텐데. 할머니댁 텃밭. 어릴적 삼촌 따라 뒷산에 밤 구워먹으러 가던 길은 키높게 자란 풀들로 막혀있었다. 멍멍아. 반갑게 맞아줘서 고마운데. 너 오늘 나 처음 봤잖아. 그럼 짖어야지.. 어쨌건 우리 할머니 잘 부탁해. 호두과자도 네알이나 줬잖아. 뒷마당 토란대. 토란 보는거 오랜만. 누나와 매형 덕에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아침까지 먹고 귀가 그런데 으아!!!! 에어컨에서 또 물이 샜어!!!!! 하지만 어림없지. 유튜브는 너의 비밀을 알고있다. 2024. 8. 7.
오늘의 생각 #불편한얘기 #야구 합주 가기 전에 올림픽 소식이 궁금해 잠시 텔레비전을 켰다. 대통령배 고교 야구 준결승 경기가 한창이었다. 볼 것도 없이 금새 채널을 돌렸다. 한창때는 사회인 야구팀을 서너개씩 하던 나름 야구환자였는데 팀은 커녕 중계도 안 본지 몇 해 됐다. 가끔 채널을 돌리다 고교 야구 중계를 해주기라도 하면 기특하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응원하며 보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 할 셈이다. 야구에 흥미를 잃은 이유는 간단하다. 인성과 팬 서비스 정신이 형편없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사인을 받기 위해 몇시간을 기다린 꼬꼬마 팬들을 대차게 외면했던 그들이 꽤 많은 연봉을 받고 은퇴 후에는 방송에 나오는가 하면 지도자가 되기도 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다. 고양 구장에서 만났던 박정음 선수는 참 친절하고 따뜻했다. 덕분에.. 2024. 8. 2.
오늘의 날씨 #에어컨을고쳤다 엽이와 유튜브 영상을 보고 에어컨을 분해. 막힌 배수관을 열정과 끈기로 뚫음. po해결wer. 유튜브 만만세다. 에어컨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2024. 8. 1.
오늘의 날씨 #에어컨이고장났다 방학 숙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 이번에는 마취가 잘 돼서 푹 잠. 어젯밤부터 물을 토해내기 시작한 에어컨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켜봤지만 기계의 증상은 정직하다. 수리기사님은 토요일 오전에 오신다. 위기의 며칠을 어떻게 버틸 것인가. 2024. 7. 30.
오늘의 날씨 #아열대기후 #스콜 변화무쌍, 팔색조, 변덕쟁이, 지멋대로, 오락가락, 예측불가, 팥죽끓듯 또 뭐있냐. 동남아날씨, 스콜 뭐 이런말 뭔지 몰랐는데 오늘 확실히 배움. 야이씨 2024.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