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1575 오늘의 자저씨 #자출 수요일부터 3일째 자출 중이다.어제 퇴근길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맞바람이 불어 정말 힘들었다.싸이클 탈때도 맞바람이 불면 후두둑 무너져 내렸는데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바람을 죄 맞아가며 타야 하는 미니벨로는 타격감이 더 크다. 거기다 앞에는 커다란 가방까지 달려 있지 않은가.그래도 잘 도착해 정비 하고 합주도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여름 땡볕에서의 특훈이 헛되지 않은 듯.계속 움직이니 뭘 먹어도 맛있다.소화도 되게 잘 되고 밥 먹은 후에 식곤증도 오지 않으니 자전거만큼 좋은 운동, 취미생활이 또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은 여기까지고..오늘 퇴근길에도 어제처럼 맞바람이 불면 어쩌지. 아오.야이씨 2025. 8. 22. 오늘의 자저씨 #자출 #소나기 꽤 오랜만에 자출을 감행. 미니벨로 타고는 처음이다.도중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페달을 밟아 그지꼴로 학교에 도착.고양이세수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차가운 커피를 마시는데 아아 극락이로구나. 아니 천국이로구나.퇴근만 잘 마치면 오늘 운동 끝. 이맛에 자출 함. 2025. 8. 20. 오늘의 정리 #2025 #여름방학 무엇을 하였나.술과 땀과 고기로 얼룩진 교직원 연수를 시작으로한낮 땡볕에 자전거도 꽤 탔음.군산과 대전에 다녀왔고합주도 하고사랑 그 자체인 두 녀석과 난생처음 등산도 하고미뤄뒀던 얼라인먼트도 완료.공유학교 외부강의에 보조강사 출강을 하고반가운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고자알 먹고 다님.낮이고 밤이고 할 거 없이 커피 원없이 마심. 매일매일이 카페인데이.평소와 다르게 이것저것 많이 한 방학이었다. 그래서 기록해두고 싶었다.안녕 여름방학. 어서와 겨울방학. 2025. 8. 19. 오늘의 기타 #PinkFloyd #ComfortablyNumb 은엽이랑 같이 해보고 싶어서 연습. 기타트랙 분리 후 리듬기타 트랙 녹음하고 내친김에 솔로를 얹어 보았으나 원곡 훼손. 2025. 8. 17. 오늘의 의정부 #폭우 30분 지났으니 진실은 어제의 의정부. 비가 많이 왔다. 창 틈으로 본 중랑천에는 물이 한가득. 일이 있어 시내에 가는 길. 산책로가 다 잠겼다. 그래도 시내는 비교적 평온. 휴가로 문을 닫은 집이 많더라. 그래도 나왔는데 마셔야지. 돌아가는 길에는 물이 조금 빠져 있었지만 그래봐야. 한동안 자전거 타기 힘들겠다. 여기저기 비 피해가 심하다는데 부디 빨리 회복하시길. 부디. [번외]채금자님. 당신은 누구시기에 2025. 8. 14. 오늘의 자저씨 #타이어교체 녹색 프레임과 저 빌리봉커스 타이어 조합이 정말 예쁜데.아쉽게도 타이어가 너무 두꺼워 프레임 간섭이 있다.판매처에 연락하고 상황을 얘기하니 즉각 다른 타이어 보내준단다.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던 듯.그리하여 오늘타이어를 바꿨다.안녕 빌리봉커스.마라톤 레이서도 과분한 타이어인데 왜이리 볼품 없어 보이냐.싸이클 생각하고 뒷바퀴 QR 분리했다 깜놀. 드레일러 덩어리가 떨어져 나오더라.한쪽 바꾸고앞쪽도 바꾸면짠!이 아니라 우우우... 내 빌리봉커스.타이어가 얇아졌으니 더 멀리 달릴 수 있을거라고 믿자. 우우 2025. 8. 13. 오늘의 자저씨 #카페드립 공유학교 수업 나간다고 며칠 운동을 쉬었다. 진즉 가보고 싶었던 학교 근처의 커피집에 갔다. 친절한 사장님께서 자전거도 들여놓게 해주셨다. 더위가 한풀 꺽였다고는 하지만 자전거 타니 더웠다. 차가운 커피 한잔이 오아시스 같더라. 재미났다. 2025. 8. 10. 오늘의 기타 #시나위 #내버려둬 #기타솔로 로직 11.2에서 음원 분리 기능이 대폭 발전하여방구석 기타리스트는 엉덩이가 들썩들썩, 흥이 난다.몇해 전 녹음해보고 싶어 한땀한땀 드럼 찍다 포기했는데45초면 온전한 보컬, 드럼, 베이스 트랙을 저렇게 받아볼 수 있다니.첨단기술 만세. 으아. 2025. 8. 10. 오늘의 사진 #단짝렌즈발견 #빌트록스28.45 작고 가벼워야 자주 들고다닐 수 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은 덤. 아래는 a7c와 빌트록스 28mm f2.8 렌즈로 찍은 사진들. 2025. 8. 9. 오늘의 마실 #도봉산 #신선대 #평양면옥 [사건의 발단]이날이었다. 대만취해 전철서 졸다 양주까지 간 날. 김군이“아 쌤. 등산이나 한번 가시죠. 으헤헤”농담인 줄 알았다. [그리고 오늘]아침 일곱시 도봉산역 무슨일. 아 모르겠다. 쓰러지면 업고가.다리 부상이라는 최군은 아쉽게 불참. 이른 집합에 아침을 안 먹고 온 우리는 카스테라 한덩이와 지옥의 포션을 위장에 쑤셔 넣고 힘겹게 출발했다. 전철타고 오며 뭔 등산 앱을 깔았다는 주군의 저 자신만만한 미소여기 어디였더라. 쟁반바위... 뭐 그런 이름이었는데..무지개가 떴다. 경치 무엇. 시계가 좋은 날 왔으면 장난 아니었을 듯. 아 그리고 타죽었겠지. 후에 다시 열어보지 않을 풍경을 담느라 바빴던 우리웃는게 웃는게 아님. 힘들어서 중간사진 생략. 기어기어 오르다 보니 꼭대기. 팔자 늘어지신 냥이님.. 2025. 8. 1. 오늘의 기타 #Eve #Don'tSayGoodbye CD 리핑하던 중에 발견한 이브 2집.여기서 기타솔로 칠 줄 아는 곡이 딱 하나 있었다. 2025. 7. 31. 오늘의 음악 #머라이어캐리 #휘트니휴스턴 #짭 현생이 빡빡해 한동안 멈췄던 CD 리핑 작업을 다시 시작.오늘은 가지고 있는 머누님 앨범들을 손대고 있는데리핑 하고 들어보니 웬걸? 누굽니까? 부르다 돌아가실 이 청아하다 못해 청렴한 목소리의 주인공은?폭풍검색아...고속도로 편집앨범 같은거였구나...근데 왜 두장이나 있는거지. 껄껄야이씨 2025. 7. 31. 오늘의 한장 #대전 #노을 사실은 어제의 한장.수요일부터 비 예보가 있었는데 싹 사라졌다. 계속 더울 모양. 2025. 7. 28. 오늘의 자저씨 #의정부 #여기저기 #다섯그루 실질적인 방학 첫날이다. 무더위 극복 특집 자전거 한마당, 그 첫날의 기록.신났다.내일 또 나가야지. 2025. 7. 24. 오늘의 사진 #a9 #a1 #기변 2017년 7월 가족여행 갈 때 이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들이 남아 있으니 출시 거의 직후에 구입했다.그 후로 8년동안 족히 수만장의 사진을 남겨준 고마운 카메라.어제와 오늘 교직원 연수를 끝으로 제 역할을 다 하고새로운 친구에게 인수인계를 해 줄 차례다.중고장터에서 굉장히 깔끔한 a1을 구입했다.앞으로 더 자주 들고 다니며 더 많이 찍어야지.끝으로 a9이 남긴 마지막 사진들을 몇장고마웠어 알파나인. 2025. 7. 23. 이전 1 2 3 4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