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1601 오늘의 사진 #코닥 #차메라 #Kodak #Charmera 오늘 아침 L형이 말했다.예쁜 쓰레기란 바로동네 당근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궁금했는데!생긴게 꼭 110 필름 카메라 같다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웬걸생각보다 훨씬 작다.만듦새는 거의... 음...색이 여러가지고 랜덤인 모양.L형의 것은 파랑색이었다.테스트샷을 날려봐야지!세기말 감성 무엇구하기 힘들다던데. 늘 고마운 L형.이제 이걸 어떻게 가지고 놀아볼까. ㅋ 2025. 12. 11. 오늘의 덕질 #박민혜 #MartyFriedman #BluesSaraceno 사실은 요 며칠사이의 덕질중고 장터에서 박민혜 가수님 미니앨범과 미판매 홍보용 앨범을 구함.출퇴근길에 귀호강 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Hair Pick 앨범은 가지고 있던거고,역시 이번에 중고 장터에서 구한 Plaid 앨범과통닭인간 형님의 앨범 두 장, True obsession 과 Scenes예전에 구해 놓은 무손실 음원이 있어서 실물 CD 구할 생각을 못 했었는데 흥이 난다. 2025. 12. 10. 오늘의 생각 #프롬프트 #명령어 #AI시대 #버그 #오류 인공지능의 시대다. 바야흐로 프롬프트로 만들어가는 세상.[첫번째 버그]최근 화제가 되었던 구글 나노바나나를 사용해 보았다.짜잔이새끼야!!!!![두번째 버그]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은 밥을 먹고 살아야지. 암. 일렉트릭 에너지만으로 살아갈 수 있나.????????????수줍은 첫눈마냥 밥그릇 아래 몇알 깔려있길래“저기, 죄송합니다만 밥을 쪼오오오오오금만 더 먹을 수 있을까요?”라고 요청 하였을 뿐이다.아이 배부르다. 좋다.바야흐로 프롬프트의 세상.적절한 명령어가 좋은 인생을 만든다. 2025. 12. 9. 오늘의 기타 #MartyFriedman #Intoxicated #연습 진도가 안 나가는 것은 가슴에 털이 없어서인가. 아님 파마를 안 해서? 썬그라스를 안 껴서? 2025. 12. 7. 오늘의 기타 #WarmAudio #ThroneOfTone #은엽 https://youtu.be/4o4rViFrBic어느새 아빠보다 멋진 소리를 내고 있는 은엽이의 연주로 만나보는 Throne of Tone. 사용 장비는-Fender Player II Stratocaster (Made in Mexico)-Warm Audio Throne of Tone-Amsterdam Cream D-Lay + Space Reverb (리버브만 사용)-Roland Microcube-DJI Mic Mini 2025. 12. 5. 오늘의 출근 #보수 #한파 일단 이해 할테니 노력을 더 부탁합니다. 퇴근때는 올라가야 한다고요.앤드 웨덜 이즈 콜드. 잇츠 쿨 데이.야근 신청 해놨는데 밤에 눈이 온다니 고민이로다.다들 무사귀환 하시라. 2025. 12. 4. 오늘의 담임 #독서우수반 네달 연속이다. 2학기 내내 독서우수반 이었던 셈. 하나 어디갔지. 어디다 버린거지. 영롱하다 영롱해. 그리고 담임은 통닭이 먹고싶다. 2025. 12. 3. 오늘의 일기예보 #첫눈 올해 첫 눈 예보가 떴다.쉿! 하지만 설레발은 금지. 2025. 12. 1. 오늘의 의정부 #정참치 사실은 어제의 의정부작고 소중하고 반가운 이를 오랜만에 만났다. 원래 방어를 먹으려 했으나 여기 참치가 괜찮다는 그의 제안으로 변경. 죽이 나왔다. 사장님. 물고기는 천천히 주셔도 되니 얼른짜잔. 깔끔하고 맛있는 청주였다. 이름 기억 안 남. 쌀쌀해지면 참치다. 그렇지. 참치야. 이건 참치 코 라는데 식감이 굉장히 오도독 하고 특이했다. 연어. 이거 뭐에 홍초인가를 섞은 술이라 하셨는데. 슬슬 기억 사라지기 시작. 두번째 병. 호불호가 거의 없다는 사장님의 추천 술. 역시나 맛있었음. 이름은 역시나 기억 안 남. 참치 추가. 김말이도 먹었구나. 사진 안 봤으면 생각 안 날 뻔. 청하도 몇병 마셨네. 덕분에 오늘 기능정지. 무척 반가웠어. 눈 내리는 날 또 만나서 뇌세포를 파괴합시다. ㅋ[정참치]경기 의정.. 2025. 11. 29. 오늘의 안녕 #신보 기말고사 출제로 야근 중오늘은 신보의 마지막 영업일.저녁을 먹고 그 곳으로.생각날텐데. 몇번 더 올걸. 사장님의 수줍은 작별선물. 작은 빵도 내어주셨다.얘기하는 사이 손님들이 하나둘 떠나갔다. 그렇게 누님과 나는 신보의 마지막 손님이 되었고고마웠어요 신보.효창공원 근처 어딘가, 새로 옮기신다는 그 곳에도 놀러갈게요. 2025. 11. 27. 오늘의 점심 #미역천국 자세한 설명은 생략 2025. 11. 26. 오늘의 야근 #기말고사출제 #장수식당 #신보 바야흐로 기말고사 기간이다. 시험문제 내야지.일단 밥부터지난번 두번 연달아 실패했던 장수식당에 드디어 입성소주를 마시고 싶다. 날씨가 이런데 찌개에 소주가 없으면 어찌해.시험문제고 뭐고 한잔 걸친 뒤 차 두고 갈까 살짝 고민 했지만.. 고적응형 알콜중독의 늪에서 빠져 나와야지.학교로 돌아오는 길. 우리가 계란집이라 불렀던 그 집.신보가 이번주로 영업을 마친다고 한다.차마 내 손으로 만들어 마실 수 없는, 만들어 먹일 수 없는 폭력적인 맛의 이태원 커피도 이제 안녕.사라지는 것에 대한 애틋함 느끼는 편. 뭐 금방 잊겠지만.목요일에 또 야근입니다. 마지막 커피 마시러 오지요.오늘 잠은 다 잤다. 2025. 11. 25. 오늘의 담임 #찬물씻기 한명당 하루에 백원씩 모아서 과자 사준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참여율이 저조하다. 지난주 2,300원 적립.앞으로 더 추워질테니 남은 3주간은 더 줄어들 듯.사실 뜨신물은 거부하기 힘들지. ㅋ 2025. 11. 24. 오늘의 노래 #박민혜 #하늘만허락한사랑 엄정화의 원곡이 변명이라면 박민혜는 고해성사 느낌이랄까. 자매의죄를사하노라 2025. 11. 21. 오늘의 독서 #박준 #운다고달라지는일은아무것도없겠지만 #어른이된다는것 금요일 독서시간에는 아들들에게 책을 읽어주곤 한다.“처음 해보는 어른이라 서툴고 어렵지만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는거 참 괜찮은 일이니 걱정하지 마.”“우리 학교에는 좋은 어른들이 많으니 보고 배울 것이 있으면 잊지 말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늬들 담임은 수없이 많은 결함을 감추기 위해 매일 혼신의 힘을 다 해 연기하며 살고 있단다. 혹시 이미 눈치 챈 사람이 있다면 슬쩍 모른척 해 주기를 부탁한다.”“그래도 녹록치 않다. 어른이 되는 중에 힘들면 불쑥 모이자. 소주 한잔 같이 하다보면 괜찮아져.””언젠가 너희는 멋진, 좋은 어른이 되어 누군가의 본보기가 될거다. 자부심을 잃지 마라.“머리 위로 떨어지는 후끈한 난방기 바람을 맞으며 대충 이런 얘기를 한 거 같다.올해 우리반 아들들도 참 좋다. 마음이 잘 .. 2025. 11. 21. 이전 1 2 3 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