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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산책

제부도 걷기 - #4 끝

by 라우렌시오 2022. 8. 27.

케이블카를 타고


그것도 5,000원 더 비싼 바닥 뚫린걸로


우와. 꿀잼.


안 내리고 천정에 붙어서 한번 더 타려다 참았음.


섬 반대방향으로 복귀 시작


물이 빠졌으니 바위섬에 가자.


일년치 셀카 다 찍음.


그래서 이 셀카는 내년것을 가불해 찍은 것


발을 말리자. 꼬랑내는 못참지.


오늘 하늘 아주 예쁨.


즐거웠다.


이렇게 제부도 한바퀴를 걸었다. 저기 빨간 구간은 케이블카 탄 것.

본래 계획은 반주 곁들인 점심을 먹고 차에서 한숨 잔 뒤 저녁에 한바퀴 더 돌고 새벽에 귀가 할 예정이었으나

지금 떠나면 아주 금방 또 오고 싶어질 거 같아
아쉬움을 남기고 귀가 결정.

재미났다. ㅋ
허락해주신 세대주님과 자녀들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