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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저씨의 모험

오늘의 자저씨 #등산 #탈진

by 라우렌시오 2022. 12. 30.

날이 추워 로라를 타는 초보 자저씨. 어제에 이어 오늘도 등산이다.

이번 졸업식에는 작아져버린 양복에 몸을 구겨 넣겠노라 다짐하며 밥 두숟가락을 덜어낸 것이 화근이었다.

평소에는 한번 쉬면 되던 코스를 다섯번 넘게 멈춰가며 간신히 완주.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이것이 말로만 듣던 봉크인가. 후덜덜

오늘의 교훈 : 자저씨는 밥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