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음주는 유난히 즐거웠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보니

전철에서 졸아 덕계까지 갔더랬지.
여기는 겨울이더라. ㄷㄷㄷ 이를 딱딱거리며 떨다 왔음.

주머니에 이건 뭐냐. 기억에 없는디.
아마도 양쌤일듯. 고마워유. 맛난거 마이마이 사드릴게요.
쨌건

숙취를 이겨내고 야구부 첫 토요훈련에 다녀왔다.
힘든데 차타고 갈까 천번 고민함.
하지만 홍천 그란폰도가 코앞으로 다가왔기에 으쩔 수 없이 페달을 굴림.
오늘 바람 장난 아니었는디

집에 좀 가자 얘들아.
가다게 해지겄어.

여튼 무사히 도착.
파워가 꽤 잘 나온듯. 열심히열심히 밟았습니다.
트림원 쓸때는 파워미터가 한발로만 잡혀 되게 손해보는 기분이었는데 이제 편안
사실 이거때문에 속도계 바꿨다.

그리고
건강나이가 31세라는 반가운 소식 ㅋ
오.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