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루치님을 만난 이후 기본기부터 다시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껏 내가 해왔던 연주와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곡을 골라서 아주 천천히, 끈기있게 연습해 보기로 한 것이 이 곡.
한 거장의 짧은 즉흥연주 한편이 전세계의 수많은 기타키드들에게 어떤식으로 고통을 안겨주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중간중간 넘치는 실수는 애교, 피킹 문대기, 노트 제대로 못 짚기 등 종합 선물세트 수준의 뻘영상이지만
어제보다 분명 좋아졌다.
고로 내일은 더 좋아질테니, 기록을 남기자.
화이팅이란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