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1번줄이 끊어진 PRS 2호기.
아밍 후에 튜닝이 안정적이지 않았었는데 줄 갈아주는 김에 브릿지 세팅을 해보기로 한다.

일단 줄을 다 끊어내 버리고.

준비물은 3/32인치 렌치와 드라이버

스프링을 내려야 해서 뒷판을 열어야 한다.
저 씩씩한 마데 인 우사를 보라.

스프링을 풀어주면

브릿지가 폭삭 주저앉는다.
이 상태에서 새들 나사 6개의 높이를 똑같이 맞춰주면 된다.
하는 요령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패스
처음 해보는거라 시간이 꽤 걸렸다. 하마터면 리페어샵 갈 뻔.
어지간하면 리페어샵에 맡기세요. 사람들이 하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튼 무사히 작업을 마쳤다. 이렇게 또 경험치를 쌓는구나.
그리고 장력이 약한 느낌이 있어 좀 굵은 줄을 걸었다. (.009 -> .010)
셋업 후 시험 해 보니 튜닝 안정성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아이신나!
뿌듯함이 Vega되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