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 마지막 합주하는 날이다.
일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윤기타를 모시러 간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와 본 퇴근시간의 덕소.
여기 살 때 좋은 일들이 참 많았다. 그저 좋았던 시절었다. 그래서 은퇴 후 다시 이사오면 어떻겠냐고 아낙수나문과 종종 얘기하곤 한다.

도중에 잠시 들른 편의점에 서식중이던 맹수!

맹수!!

맹수!!!

맹수!!!!!!!!!!
바보같이 편의점에 카드 두고와서 다시 돌아감. 덕분에 삼십분은 늦은 듯.

그리고 모두 모여 쿵짝쿵짝. 합주를 마쳤다.
나도 그랬고 오늘 다들 많이 힘들어 보였다. 그래도 토요일 공연은 멋지게 잘 할거다.

밴드 핵폭탄과 유도탄들, 공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