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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감성/사진

울엄마

by 라우렌시오 2008.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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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가 새 몸빼를 샀다.

다리도 짧고 뚱뚱하고 주름도 많고 늦잠도 못자게 하고 라면도 먹지 말라 하고 술도 조금씩만 마시라 하는 울엄마

집에 왔다 용돈도 안주고 후딱 가버리는 아들놈 보고 "잘가. 또와" 이러는 울엄마

늘 고마운 울엄마

늘 미안한 울엄마

몸빼가 잘 어울리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울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