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관식 채점을 모두 끝냈다.
주관식 답을 적는 아이들의 적.
교육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그 이름도 유명한 설단현상!
머리칼을 잡아뜯고 괄약근에 힘을 주고 마음속으로 아버지어머니 이름을 불러봐도 당췌 알 수 없는 정답 앞에서도 잃지 않는 아이들의 유머 센스에
나 또한 즐거워지니
for example...
주관식 1번) 구름 베어링에서 롤러나 볼의 간격을 유지시켜주고 형태를 유지해주는 기계요소의 이름은?
답) 리테이너
근사한 오답들...
리타이어(카트라이더냐...), 리바이스(의상학과냐...), 리테레비(니 테레비다...), 니트로겐(뭐지...), 기타등등...
적잖이 답답했는지 전혀 다른 답을 써놓고 그 옆에 "아놔..." 라고 적어놓은 5반 김모군
주관식 답란 끝에 보일듯말듯 작은 글씨로
"강이진선생님이 그렇게 잘 생겼다는데 사실인가?" 라고 적어놓은 5반 송모군 (나는 그 옆에 보일듯 말듯하게 "응" 이라고 적어주었다 -_-)
아이들의 센스가 나를 춤추게 한다.
좋은 사람이 되거라.
주관식 답, 그까이거 좀 모르면 어때.
#누님께서 이 보잘것 없는 홈피를 가끔 방문하신단다.
쎈스없는 질문으로 누님을 가슴아프게 만드는 이 동상이 감히 누님을 의식해서 적어보건데
화이팅!!!!
#내년 업무분장에서 난 무엇을 맡게 되려나..
공부방은 좀 탈출하고 싶다만...
지금이야 관계가 없지만 아내가 서울로 올라오면 지금처럼 자주 할 수 없을텐데
분장신의 가호가 있길. 아미타불
#자꾸 왼쪽 눈꺼풀이 두근거린다.
심장이라는 놈이 눈으로 옮겨갔나
두 녀석이 서로 자리를 바꾼거라면 나는 마음의 눈을 얻은 것이리라
주관식 답을 적는 아이들의 적.
교육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그 이름도 유명한 설단현상!
머리칼을 잡아뜯고 괄약근에 힘을 주고 마음속으로 아버지어머니 이름을 불러봐도 당췌 알 수 없는 정답 앞에서도 잃지 않는 아이들의 유머 센스에
나 또한 즐거워지니
for example...
주관식 1번) 구름 베어링에서 롤러나 볼의 간격을 유지시켜주고 형태를 유지해주는 기계요소의 이름은?
답) 리테이너
근사한 오답들...
리타이어(카트라이더냐...), 리바이스(의상학과냐...), 리테레비(니 테레비다...), 니트로겐(뭐지...), 기타등등...
적잖이 답답했는지 전혀 다른 답을 써놓고 그 옆에 "아놔..." 라고 적어놓은 5반 김모군
주관식 답란 끝에 보일듯말듯 작은 글씨로
"강이진선생님이 그렇게 잘 생겼다는데 사실인가?" 라고 적어놓은 5반 송모군 (나는 그 옆에 보일듯 말듯하게 "응" 이라고 적어주었다 -_-)
아이들의 센스가 나를 춤추게 한다.
좋은 사람이 되거라.
주관식 답, 그까이거 좀 모르면 어때.
#누님께서 이 보잘것 없는 홈피를 가끔 방문하신단다.
쎈스없는 질문으로 누님을 가슴아프게 만드는 이 동상이 감히 누님을 의식해서 적어보건데
화이팅!!!!
#내년 업무분장에서 난 무엇을 맡게 되려나..
공부방은 좀 탈출하고 싶다만...
지금이야 관계가 없지만 아내가 서울로 올라오면 지금처럼 자주 할 수 없을텐데
분장신의 가호가 있길. 아미타불
#자꾸 왼쪽 눈꺼풀이 두근거린다.
심장이라는 놈이 눈으로 옮겨갔나
두 녀석이 서로 자리를 바꾼거라면 나는 마음의 눈을 얻은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