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중이신 조국 교수님께서 2009년 2월 23일 프레시안에 기고하신 글을 보다 보니 이런 구절이 있다.
"~~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중략-. 조선시대 같으면 필자는 즉각 파직되어 오지로 귀양을 떠나 사약을 기다려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아... 이 무슨 코메디같은 상황이란 말인가.
바른말을 하는 자들, 바른말을 하려는 자들, 무슨 말이라도 해보려는 힘없는 자들이 귀양을 떠나 사약을 퍼마셔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코메디, 그 자체다.
아아... 참으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