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스승님께 인사드리러 가는 길
집 앞에는 밤새 내린 눈이 알알이 깔려 있었다.
하늘은 적당히 파랬고
나무가지에 쌓인 눈들도 부담스럽지 않아 보였다.
아무도 찍어주지 않기에
이렇게라도 찍어본다.
길바닥 셀카는
비율이 좋아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숨죽이며 셔터를 누르던 찰나
불어주던 바람이 사진을 조금 더 마음에 들게 꾸며주었다.
흩어지는 눈발이 멈춰있는 하늘이 꽤 멋져보인다.
어쩌다 한장 얻어걸린
집 앞에는 밤새 내린 눈이 알알이 깔려 있었다.
하늘은 적당히 파랬고
나무가지에 쌓인 눈들도 부담스럽지 않아 보였다.
아무도 찍어주지 않기에
이렇게라도 찍어본다.
길바닥 셀카는
비율이 좋아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숨죽이며 셔터를 누르던 찰나
불어주던 바람이 사진을 조금 더 마음에 들게 꾸며주었다.
흩어지는 눈발이 멈춰있는 하늘이 꽤 멋져보인다.
어쩌다 한장 얻어걸린
한번더를 외치며 다시 셔터를 눌러보지만
어찌하리
있는 그대로가 예쁜것을
무얼 더 예쁜것을 바라리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도로위며 나무가지 위에 쌓은 눈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