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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감성/음악, 기타

장비 바꿈질

by 라우렌시오 2011. 9. 7.


전에 쓰던 ME-70을 팔고
태촌 전기사의 노바 시스템과 던롭의 535Q를 들여왔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와와는 535Q가 제일이라 생각한다.
바꾸는김에 평소부터 불만이 많았던 케이블도 싹 갈아치웠다.

ME-70의 경우 드라이브 계열이 다양하고 꽤 괜찮았는데
뭐랄까 2.7프로쯤 마음에 안들었다.
거의 와와페달 용도로만 사용하는게 아까워서 내보냈고
대신 공간계가 좋다는 노바를 들였다.
루프에 물려 앰프 자체게인 + 노바의 공간계 및 효과를 쓰고 있다.

앰프 헤드와 캐비넷을 연결하는 케이블부터 시작하여
모든 케이블을 카나레 GS-6으로 바꿨는데
장난 없다.
왜 진즉 바꾸지 않았었지.
먹먹한 느낌이 많이 줄었고 소리가 굉장히 센서티브해졌다.

이제 익스펜션 페달과 부스터만 갖다 붙이면 더 바랄것 없을텐데
욕심이란 끝이 없고
그래도 언제나 음악은 즐겁고


이제 텔레캐스터가 조금씩 손에 익숙해져가고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