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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조으다조으다

by 라우렌시오 2012. 11. 5.

#1

아들내미가 잘 잔다.

덕분에 난 이틀연속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고 작업도 하고

조으다조으다.



#2

머리를 깎았다.

시원하고 개운하다.

조으다조으다.



#3

이틀만 더 나가면 수능

아, 이건 안조으다안조으다.



#4

녹음된 내 목소리 듣는게 오글거려 죽을지경이었는데

며칠 하다보니 그럭저럭 적응하는 중

노래를 잘해야 말이지.

이것도 안조으다안조으다.



#5

얼릉 눈내렸음 좋겠다.

조으다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