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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로드바이크 입문

by 라우렌시오 2014. 6. 8.



로드 바이크를 한대 샀습니다.

입문급에서는 가성비가 제일 괜찮다는 에포카 3500을 사려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해서 첼로 XLR3 를 골랐습니다.

브레이크를 제외한 구동계에 소라급 유닛들이 사용되었습니다.

색상은 검정/민트. 마음에 듭니다.

어젯밤에는 한강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제 엔진이 구려서 자전거가 몹시 안나가는 줄 알았는데

반반이더군요.

로드바이크로 바꾸니 정말정말 잘 나갑니다.

'어라? 나 자전거 잘 타잖여.' 하는 착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궁금해집니다.

'소라급도 이정도인데 105나 울테그라 급이면 환상이겠는걸?'


이렇게 자덕이 되어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