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바이크를 한대 샀습니다.
입문급에서는 가성비가 제일 괜찮다는 에포카 3500을 사려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해서 첼로 XLR3 를 골랐습니다.
브레이크를 제외한 구동계에 소라급 유닛들이 사용되었습니다.
색상은 검정/민트. 마음에 듭니다.
어젯밤에는 한강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제 엔진이 구려서 자전거가 몹시 안나가는 줄 알았는데
반반이더군요.
로드바이크로 바꾸니 정말정말 잘 나갑니다.
'어라? 나 자전거 잘 타잖여.' 하는 착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궁금해집니다.
'소라급도 이정도인데 105나 울테그라 급이면 환상이겠는걸?'
이렇게 자덕이 되어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