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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좋은 밤이다.

by 라우렌시오 2014. 10. 19.



휴대용 CD 플레이어를 샀다.

mp3로 음악을 들으면 참 편하긴 한데 재미가 없다.

자꾸 넘겨듣게 되는탓에 진득허니 앨범 하나를 다 듣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건 내 성격 때문이지만.

맘씨 좋은 판매자분이 함께 넘겨주신 마로니에 3집. 칵테일사랑 말고는 처음 들어봤는데 아내와 함께 들으며 한참 웃었다. 참 풋풋한 느낌.


늦게 일어나도 되는 새벽, 좋구나.


참, OSX 10.10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됐으니 다들 얼렁 업데이트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