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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감성/음악, 기타

요즘 쓰는 페달보드

by 라우렌시오 2014. 11. 4.

 

 

좋은 소리 내보겠다고 시간과 돈을 투자해 메인 보드 짜놓고는 정작 무게와 미친 페달트레인 소케때문에 들고다니지 못하는 불편한 현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몇몇개의 페달만 추려 세컨보드를 짜고 긱백 앞주머니에 쑤셔넣고 다닌다.

 

현재는 저기서 페이저가 빠지고 트레몰로가 자리잡은 상태.

 

저 용문신한 물론 od/ds는 처음 써보는 물론 페달인데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

 

까실한 디스토션에 보들보들한 오버드라이브 톤이 안어울릴 듯 하면서도 괜찮게 섞인다. 성향은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편.

 

싱글픽업에도, 험버커픽업에도 나름 잘 어울리는 괜찮은 소리.

 

무엇보다 저 껍데기가. 하하하하. 아주 멋져!

 

아래의 iStomp 두대는 싼 값에 사서 잘 쓰고 있는 중.

 

메인 보드를 해체하고 팔아서 아이폰 6를 사야하나. 아이고 이 웬 불경스러운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