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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식구들과

색시

by 라우렌시오 2016. 1. 12.



자기 고마워.
아침에 늦지 않게 깨워주고 맛난것도 해주고 야구도 하게 해주고 플스도 사주고 기타치러 나간다 해도 뭐라 안해줘서 고마워.
내가 자기랑 결혼한 이유는 순전히 이쁘게 생겨서인거 알지? 같이 살아줘서 고마워.
여러모로 고마워. 그니까 나 오늘 늦잠 자도 뭐라고 하지 말아줘.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아 그리고 나 이만원만 주라. 고마워. 사랑해.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