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이 레스폴 픽업을 교체했다.

작업 공간을 마련하고

교체할 픽업은 PRS #7 픽업
깁슨이 소송 걸기 전 싱글컷 모델들에 달려 나온 픽업이란다.
이 픽업 좋다는 소문이 자자해 2년 전쯤인가 뮬장터에서 구입해둔 것인데 게을러서 이제야 달아본다.

안녕. 원래 픽업. 그동안 고마웠고.

줄. 너는 아직 보내줄 수 없어. 나 지갑이 가벼워서.

뭔 픽업링에 나사가 3종류나 쓰였냐.
하나 잃어버리면 곤란하겠네.

픽업 떼어낼 준비.

테일피스랑 브릿지가 빠지면 셋업값이 달라지기 쉽더라.
해서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

이야. 이거 플레이트에 비닐도 안 뗀 신동품이구나.

원래 배선상태. 배선재 그저 그런거 봐. 생각같아서는 팟까지 다 바꾸고 싶지만 난 귀찮음이 많으니까.

팟은 국산 제품이더라. 진성 것.

인두를 달구고

원래 픽업 배선을 떼어내고

픽업링에 새 픽업 장착

기타에 붙이고

땜질까지 하면 끗.
소리를 들어보자.
[교체 전]
[교체 후]
내가 레스폴에 기대하는 소리는 깡마르고 텅 빈듯한 텅텅거리는 톤인데 다행히 교체 후 톤이 더 마음에 든다.
드래곤2 픽업도 놀고 있는데 이건 또 어디다 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