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게 갔더니 있길래 사왔다.
평이 아주 안 좋고 고객들 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서 조사한 재구매율도 현저히 떨어진다 하여
언제 절판될지 모르겠기에
과감히 7,800원을 투자해 본다.
라면 4개에 7,800원이면 솔직히 너무하는거 아니냐.
쨌건

늘어놓아 본다.
7,800/4 = 1,950원이여? 한개에 50원 빠진 2,000원이라고??????

인터넷에서는 그건 괴담이 돌더라.
“우리 장인어른이 끓여도 이것보단 낫겠다.”
“먹고 미식거려서 미식인가.”

면과 건더기, 꾸덕한 액상스프 라기 보다는 다대기 같은 스프가 들어있다.

1개분의 건더기 스프는 이정도. 건더기 양은 마음에 들더라. 기에는 무려 1,950원짜리잖어. 저거 다섯배는 넣어줘야지.

팔팔 끓여서 먹어본다.
*총평
뭐여. 맛만 있고만.
졸업식, 입학식, 소중한 이의 생일에 정성스럽게 끼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