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히 더위는 한풀 꺾였다.
아직 덥지만 가을의 뜨거움이랄까.
그보다 문제는 배고픔과 안장통, 잘못 선택한 가방인데
등가방을 멨어야 했다. 옆구리에 메는 가방을 골랐더니 출퇴근길 내내 허리 아파 죽는줄.
척추가 2mm쯤 휜 거 같다.

점심에 마셨던 맛있는 커피. 코스타리카였지 아마.


순대국이 정말정말 먹고 싶어서 휘리릭 나갔다 온 귀가 후 저녁.주제모르고초반에쳐밟다다리털린출근길과끊어질거같은허리통증에벼락같이땀이흘렀던퇴근길빼면좋은 날이었다.
내일은 제시간에 일어나 페달을 밟을 수 있을까.
자저씨의 모험출퇴근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