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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오늘의 의정부 #결혼기념일

by 라우렌시오 2025. 5. 12.

사실은 지난주의 의정부다.
“초는 몇개 드릴까요?” 라는 빵집 직원분의 질문에 한참 손가락을 곱아야 했던 벌써 17주년 결혼기념일.

전날 단정하게 이발을 하고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슬쩍 올려놓는 것으로 시작하여

잘 먹고

책방도 가고

또 잘 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해장을 하고

시온씨. 잘은 모르지만 율씨가 많이 좋아한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NCT WISH의 세계정복을 기원합니다.


기타도 치고

그래봐야 단촐하지만 보드도 재정비 하고.

또 이렇게 한 해 잘 지냈다.

이름 모를 꽃이 피었다.

또 한 해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