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다.
따뜻한 이불속이 어찌나 좋은지..
라면이 무척이나 먹고싶은 밤, 다이어트와 칼기상을 어떻게 조합하여 윤택한 삶을 가꿔나가볼까 고민하던 중
문득 드는 생각. 부시럭부시럭... 내가 해놓고서도 적잖이 어이없는,,,;;;
내일 아침에는 꼭 칼기상하여 뜨끈한 라면 한사발을 먹고 갈 수 있기를 빌어본다. 아미타불
#보너스로 최고의 recipe 하나를..
*콩나물라면(발로끓인)
@재료의 준비
- 콩나물은 당연히 국산이 좋다.
- 라면은 맛이 강하지 않은것이 좋다. 음... 강한것도 나름 매력있을 듯 하다. 아무거나 좋다;;
- 물은 충분히 넣어도 좋다. 콩나물이 우러나며 특별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꼭 스프맛에 의지할 필요는 없다.
@끓여볼까!!
1. 냄비에 물을 붓고 잘 씻은 콩나물을 넣는다. 물의 양은 적당히 넉넉하게
2. 고춧가루를 적당히 조금 넣고 콩나물을 팔팔 끓인다. 물이 막 끓으면 불을 좀 줄여 한참 국물을 우려내준다.
3. 적당히 시간이 지나면 냄비 뚜껑을 열어 라면과 스프를 넣고 한참 더 끓인다.
4. 라면이 끓는 사이 테이블을 셋팅하시라! 김치는 선택~ 맥주 한잔은 필수~
5. 적당히 시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먹는다.
6. 맛이 적절할 경우 조리에 투입된 물과 재료의 양을 기억해둔다(응??)
7. 맛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1번으로 피드백;;; 이건 뭐 죄다 적당히;;; 뭐 이딴 레시피가...
@후기
- 본인의 경우 평소보다 30%정도 많은 물을 넣었으나 콩나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음. 그닥 싱겁단 느낌은 들지 않음.
- 해장에 쵝오
- 속풀이를 하셨으면 다시 또 달리시라~
-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반찬은 앞에 앉으신 마나님의 칭찬(가식적일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