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일곱시 반쯤 덕수고와 북일고의 경기를 보다 나갔다. (천안 북일고가 북일고로 이름을 바꾸었단다. 덕수고는 원래 덕수상고)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6회 진행중
잘한다. 이건 뭐 프로 못지 않구나.
한채널 아래에서는 연예인 야구단의 시합이 진행중이다.
오도시 vs 외인구단 (팀이름 처음 들어보고 사실 연예인 리그는 관심없음이다)
그리고 한채널 위에서는 LG와 롯데의 경기.
나의 선택은 풋풋한 고교팀의 경기다.
연예인 야구단은 뭐랄까... 대부분의 사회인 야구가 그렇겠지만(우리팀도 피해갈 수는 없겠으나)
내실보다는 겉모양에 많이 치중한 느낌이라 별로다. (그들의 노력과 땀방울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프로팀의 경기는 뭐... 뉴스에서도 결과를 알려줄테고
재방송도 해줄테니 다음에 봐도 되고
꼭 그런것들을 떠나서라도
덕수와 북일의 경기, 참 재미있다.
진지하다 못해 심각한 표정. 몸을 날리는 파인플레이. 프로 못지않은 빨랫줄 송구에 완전 감동.
특히 덕수고 1학년 좌익수의 미친 홈송구는 카타르시스 그 자체였다.
나도 실력을 키우고싶다.
더 잘 뛰고싶고
더 잘 던지고싶다.
저들처럼 그라운드에서 진한 표정을 지으며
열심히열심히 뛰어보고싶다.
아아
빨리 주말이 왔으면! (마눌, 서운해하지 말길~ㅎ)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6회 진행중
잘한다. 이건 뭐 프로 못지 않구나.
한채널 아래에서는 연예인 야구단의 시합이 진행중이다.
오도시 vs 외인구단 (팀이름 처음 들어보고 사실 연예인 리그는 관심없음이다)
그리고 한채널 위에서는 LG와 롯데의 경기.
나의 선택은 풋풋한 고교팀의 경기다.
연예인 야구단은 뭐랄까... 대부분의 사회인 야구가 그렇겠지만(우리팀도 피해갈 수는 없겠으나)
내실보다는 겉모양에 많이 치중한 느낌이라 별로다. (그들의 노력과 땀방울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프로팀의 경기는 뭐... 뉴스에서도 결과를 알려줄테고
재방송도 해줄테니 다음에 봐도 되고
꼭 그런것들을 떠나서라도
덕수와 북일의 경기, 참 재미있다.
진지하다 못해 심각한 표정. 몸을 날리는 파인플레이. 프로 못지않은 빨랫줄 송구에 완전 감동.
특히 덕수고 1학년 좌익수의 미친 홈송구는 카타르시스 그 자체였다.
나도 실력을 키우고싶다.
더 잘 뛰고싶고
더 잘 던지고싶다.
저들처럼 그라운드에서 진한 표정을 지으며
열심히열심히 뛰어보고싶다.
아아
빨리 주말이 왔으면! (마눌, 서운해하지 말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