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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많이 추워졌다

by 라우렌시오 2012. 12. 4.
#1
1정연수 받으며 와이건불지옥이야미친날씨망할놈의지구온난화아저씨냉면차갑게사리도하나주세효석환형피씨방가자사장님나빠요호놀룰룰루 생 난리를 피웠던게 엊그제같은데
진짜 겨울 되시었다.

#2
이제 후기 원서 쓸때가 됐다.
전기 농사는 대략 잘 지어놨는데 한해의 운을 그때 다 몰아쓴건 아닌지 살짝 걱정도 되고

#3
졸업식도 다가온다.
녀석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교실 가득 푼수균이 퍼져 다들 히히덕히히덕

#4
아내가 말했다.
"자기 곡들은 들을만 하면 끝나."
저도 압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요. 흐엉

#5
전철안은 따뜻하구나.
노오란 콧물 개나리같아
따뜻함에 피어나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