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 4시가 다 되어서야 간신히 잠든 개학 첫날은 그럭저럭 순조롭게 지나갔다.
예전에는 첫 수업 들어가서 아이들 반응이 썰렁하면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조금 지나면 난장판이 되겠거니 생각하게 된다.
#2
우리 미남들은 입학식 잘 하고 새로운 시작을 잘 하고 있나 궁금하구나.
#3
다들 상담준비다 뭐다 바쁜데 수업만 준비하면 되는지라 여유롭고 한가하며 무언가 이상하다.
기회다 생각하고 이것저것 해봐야겠다.
#4
졸리고 배고파서 빨리 가고싶다.
#5
4번에서 끝내기 싫어 어거지로 한줄 더 적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