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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진짜 방학 시작

by 라우렌시오 2014. 1. 7.

방학은 진즉 시작했으나 지난주에는 율이엽이 어린이집도 방학이었던 관계로 방학의 모습이 완전체를 갖추지는 못하였더라.

고대하던 1월 6일 월요일. 드디어 율이엽이가 어린이집에 흡수되어 우리 부부는 진정한 방학을 맞게 되었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는 나는 까진 아빠. 언제까지어깨춤을추게할거야내어깨를봐탈골됐잖아는보너 스


여튼 아침 일찍 파마를 하고(...) 잠시 출근했던 아내를 만나 밥을 먹었다.

밥 먹기 전 음반가게에 들러 구입한 씨디 두장.



니켈백 베스트!!!!!

으헝.

니켈백니켈백니켈백

이쯤해서 영상 하나



아아아.

니켈백니켈백니켈백


그리고 또 하나. 음반가게에서 발견한 로이 부캐넌형님의 앨범 한장. 망설임 없이 구입

근검절약따위는 중랑천에나 쳐넣어버리...


배가 고파 점심을 먹으러 간다.

며칠 전 혼자 다녀왔던 그 일본식 라면가게.



아내는 야채라면



난 매운차슈듬뿍라면에 차슈, 면 추가



저 빨간 건더기를 풀어주면 요런 모양새가 된다.

약간 매콤하고 얼큰하다. 좋다.



아침에 늦게늦게 일어나야지 하는 생각으로 밤 늦게까지 기타를 치다가 한컷.

아이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