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곧 철수한다고 하던데
지금 시점에서 LTE라우터가 아닌 와이브로를 쓰기 시작하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필요에 의해 가입.
우선 데이터 무제한이던 핸드폰 요금제를 한단계 아래로 낮췄다.
여기서 발생하는 1만원의 요금을 와이브로에 투자.
몇가지 이유로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와이브로에 가입하게 됐는데
1. 지금 쓰고있는 아이폰 4S(3G)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며칠전에 배터리 교체도 했다. 앞으로 최소한 1년 이상 더 쓸 예정
2. 3G는 너무 느리다. LTE로 갈아타지 않는 이상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다.
3. 외부에서 맥북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다.
4. 장거리 이동시 율이엽이에게 유튜브로 또봇(-_-...)을 보여줘야 한다.
5. LTE라우터는 아직 비싸다. 요금도 장비도
해서 신청하게 됐다.
KT로 가입하니 KT 핸드폰을 쓴다는 이유로 꽤 할인해 주더라.
30기가짜리 상품이 한달에 1만원.
원래 1만원짜리 상품은 10기가짜리 가장 기본형이다.
올레~
이번에 새로 나온 스트롱애그3 버젼으로 구입했다.
무지하게 얇고 가볍다. 겨울철에는 외투 아무 주머니에나 넣고 다녀도 될 듯.
오늘 율이 데리고 외출할때 처음 사용해봤는데 꽤 마음에 든다.
우선 정말 빠르다.
이전에 3G쓸때는 데이터가 무제한이면 뭐하나. 이거 당췌 뭐가 날아와야 말이지.
헌데 이제 적어도 속도적인 측면에서는 불만을 느끼지 않을 듯 하다.
LTE는 더 빠르다지만 지금 나한테는 이정도도 감지덕지.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걸 진즉 안했나 싶네.
굳이 답답한 3G 쓸 필요가 없었는데
이럴거면 예전에 와이브로 신청하면 넷북 주는 프로모션 할때 가입할걸 그랬나.
하아.
역시 결단력이 중요해. 그래도 스트롱 애그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