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의 수업 중에 꼬꼬형과 띠안형의 얘기를 했었는데 그때의 추억을 보여주고 싶어 사진을 찾았다.
꽤 오래전 레코딩해 둔 DVD에서 그 흔적들을 찾았는데
형들과 찍은 사진 뿐 아니라 다른 오래된 기억들까지 함께 발견할 수 있었다.
철없던 대학시절, 아내와 연애하던 그때, 처음 학교에 발령받았던 못난이때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오리지널 59 레스폴도 포기할 수 있을텐데.
교생실습 하던 때의 사진도 발견했다.
저런 사진이 있더라. 역시 허세 쩔.
참고로 이 사진 외의 사진들은 모조리 내 셀카고 얼굴빛이 대단히 붉다. 폴더의 이름은 "06.5.11 숙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