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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나한테만 중요한

속상

by 라우렌시오 2018. 11. 2.



펜 뚜껑을 잃어버렸다.

아침부터 동료 선생님들 고생시키고

물건을 막 아껴쓰고 그런편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써오며 정든 친구인데

이렇게 보낼 수는 없어. 점심시간에 교무실 바닥을 뒤집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