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데로사7 오늘의 자저씨 #소요산 #포데로사 #클빠링 돌아오는 길을 못찾아 헤매다 꽈당. 포데로사에 첫 생채기가 났다. 좋네. 너도 이제 어디 팔려가지 못하겠다. ㅋ 꽤 더웠지만 그럭저럭 다녀올만 했던 걸 보니 가을은 이미 시작된 듯. 멋진 계절이 다가오는구나. 2024. 8. 18. 오늘의 자저씨 #자출 #자퇴 #춥다 #덥다 내일 비소식이 있다. 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출을 감행.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는 덕에 아침 자전거도로는 여유로운 편. 하지만 춥다. 현관문 넘어서기가 힘들지만 자전거로 출퇴근 하면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퇴근후폭풍기절은안비밀 즘심에는 더이상 러너 아니라 마라토너인 그와 설렁탕(특)을 먹었고. 왕사이즈로 카페인 보급도 마쳤다. 그나저나 미라톤 풀코스 완주는 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ㄷㄷㄷ 존경합니다 토너님. 퇴근은 여유있게, 우아하게. 근데 덥다. 아침엔 춥고 오후엔 더워? 특별한 일 없으면 파워나 평속 등의 데이터를 안 보고 다니려 가민 화면을 바꿨다. 숫자가 아닌 풍경과 사람들을 보며 자전거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좋은 가을이다. 그들에게, 우리에게 좋은 일들이 생기면 좋겠다. 2023. 10. 31. 오늘의 자저씨 #회복 추석때 허리 삐끗한 이후 자태기에 빠질 뻔 했다. 거기에 2년만에 찾아온 군발두통씨 덕분에 아주 죽을맛. 오늘 조퇴하고 병원 다녀와 좀 살만해져 간만에 포데로사와 외출 여기저기 온통 가을이었다. 참 즐거웠고 왜 자전거 타는걸 좋아했었는지 다시금 기억해냈다. 온전히 좋았다. 파워가 무슨 소용이며 평파가 무슨 의미였단 말인가. 천천히 풍경을 살피며 가다 멈춰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쪼꼬렛도 까먹고 이런 즐거움이 있었는데. 오늘 덕분에 앞으로도 자전거를 타겠구나. 좋은 날이었다. 2023. 10. 27. 오늘의 자저씨 #집밖으로 #평속30 더위 핑계로 맨날 로라만 타다 간만에 파워외출. 시작부터 심상치 않아. 아침부터 푹푹 찌는구만. 40분도 안되는 짧은 코스지만 드디어 평속 30을 넘겼다. 집 앞 자도까지 30.3 나왔는데 아파트 들어오는 구간에서 0.1씩 깎여서 쫄렸네. 여튼 최종기록은 30.03 가민쫌만늦게껐으면20대였다 다음에는 한시간 평소 30에 도전. 속도 욕심은 딱 여기까지만. 그리고 여지없이 ———————-깜놀주의——————- 그지꼴로 복귀. 배고프다. 밥을 먹고 지리산 갈 준비를 하자. 2023. 7. 21. #오늘의 자저씨 #포데로사 #한달후기 데려온지 딱 한달 되었다. 구입 이후 바꾼 것이 -펄크럼레이싱 900DB -> 울테그라 C50 카본 휠 -울테그라 컴팩트(50-34) 체인링, 172.5mm 크랭크 -> GRX FC-RX810-2(48-31) 체인링, 170mm 크랭크 1:1 기어비가 나오던 기존 컴팩 체인링을 그래블바이크용 GRX 체인링으로 바꿔 0.91 기어비로 맞췄다. 뚱뚱이가 자전거를 타려면 체중을 줄이거나 돈을 써서 기어비를 낮추거나 뭐든 해야지. 약간의 변속 트러블을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럽다. 소음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클릿 슈즈를 신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변화. 바이크웍스 서사장님께서는 스템과 핸들바를 바꿔 풀 인터널 작업도 하라 권하시지만 사장님. 저는 이제 돈이가 음써요. 이것도 저한테는 얼마나 과분한데요. 20년 타.. 2023. 6. 20. 오늘의 자저씨 #섬진강희망랠리 자다 깨니 잠이 안 와 적어보는 사실은 며칠전의 자저씨.수련회 마치고 나니 몸이 만근만근. 내려갈까 말까 천번 고민하는 와중에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끔찍한 숫자. 못가겠다고 문자 보내놓고 차안에서 다시 십분간 고민하다 아 모르겄다. 사진은 정안 알밤 휴게소에서 먹은 떡만두라면. 근데, 사모님. 누가 라면에 김가루를 넣어요. ㅠㅠ 김 맛밖에 안났어요. 돈까스 맛있어 보이더만! 그거 먹을걸! 하여간 어찌어찌 도착하여 매형이랑 미륵산 한바퀴 돌고 그지꼴로 복귀 중간에 새차게 내린 비에 빠른 복귀를 결정했으나 그래도 30키로 탔더라. 적절한 보급을 해주고 다음날 이른 아침 대회장으로 7시 15분밖에 안됐는데 푹푹 찌더라. 글 쓰는 지금 생각해도 한숨만 나옴. 오늘의 배번은 4009번 1등 당첨되게 해주세요! ㅋ .. 2023. 6. 16. 오늘의 자저씨 #야라 오늘은 야구부 연습이 있는 날. 자전차 타고 가고 싶었는데 가져갈게 많아서. 그런데. 운동장 예약이 꼬였다. 기분이 별로. 아들들에게 미안할 따름. 찝찝한 기분은 땀과 함께 날리자. 다음에는 잘 점검하고 참지 않겠어. 아. 그리고결핵이 뭡니까. 2023.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