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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감성/사진444

오늘은 그대를 만나는 날 2008. 5. 23.
오늘은 당신을 만나러 가는 날 발걸음이 가벼워 2008. 5. 23.
굿바이, 미슈퍼 사진찍기를 귀찮아하는 첫 주인과 금새 덜렁 구워져 나오는 인스턴트 사진을 좋아하는 두번째 주인을 거치며 그 수줍은 탈칵 소리 몇번 못내본 안쓰러운 녀석 이제 새 주인에게로 갈 때가 되었구나. 디지털 사진이 그때 그때의 장면을 담아 주었다면 네가 찍어준 사진들은 그때의 기억들을 담아 주었는데 나보다 새 주인에게 훨씬 의미있는 네가 되겠지. 즐거웠다. 고마웠다. 나보다 널 훨씬 예뻐해줄 새 주인에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렴. 굿바이. 2008. 5. 23.
푸념 오늘은 유난히 피곤해서 조금 일찍 자리에 눕고 싶건만 관광객이란 것들은 내 고단함도 몰라주고 기어이 올라와 별 가소롭지도 않은 개폼 똥폼 갖은폼을 다 잡아대는구나. 철커덕 철커덕 수십만번 들어 이제 별스럽지도 않은 사진기 소리에 사알짝 지리한 하품소리 실어 보낸다. 2008. 5. 22.
즐거운 문자 ^^ 우리 유진이 녀석 한동안의 부상을 털어내는 선전을 펼치고 신이 났는지 내게 문자를 보내왔다. 이녀석!! 유진아, 너는 즐겁겠지만 선생님은 행복하단다. ^^ 고맙다. 사랑하는 내새끼. 2008. 5. 22.
사랑해주세요 네, 그러겠습니다. 2008. 5. 19.
제주도에서 높이높이 하늘높이 2008. 5. 18.
쪼그려 쏴 참 열심이던 그분 예쁜 풍경 안에 또 다른 풍경이 되어주시네. 2008. 5. 15.
가장 아름다운 배경은 녹색이다. [달콤한 허니문, 천지연 폭포 진입로] 2008. 5. 15.
절간 붕어란 놈은 바람만 불어주면 웃어제끼네 [도선사에서..] 2008. 5. 7.
미안하지만... 널 보면 언제나 계란 후라이가 생각나... [까짓거.. 후라이 꽃이라 불러주지 뭐] 2008. 5. 7.
군산 풍력발전소 지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2007년 대충디 출사 기록 내 첫 카메라 300D와 함께 2008. 4. 30.
사진을 찍는 이유 좋은 풍경도 좋고 아이들 사진도 좋다. 예쁜 꽃 사진도 좋고 맛있는 음식 사진도 좋다. 하지만 내가 가장 즐겁게 셔터를 누르는 시간은 바로 그때 그대가 보일 때 2008. 4. 30.
어느 비오던 날 사이좋게 걸어가던 그들의 모습이 좋아보였다. 2008. 4. 30.
흔들리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한 즐거운 오늘 하루 :-) 2008.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