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79

오늘의 기타 #캠퍼플레이어 #KemperPlayer *캠퍼 플레이어 사용 전 해야 할 것들. 1. 캠퍼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제품 등록. 시리얼 번호는 바닥에 적혀 있음. 2. 릭 매니저(윈도우/맥OS)를 설치한 뒤 최신 버젼으로 업데이트. 3. 캠퍼 플레이어를 컴퓨터와 연결한 뒤 릭 매니저를 실행하고 본체 OS 업데이트. 정상적으로 연결 됐다면 알아서 해 줌. 4. 캠퍼 플레이어와 핸드폰 혹은 태블릿을 연결. (앱 받고 메뉴얼에 따라 연결하면 됨. 쥔장은 캠퍼 플레이어를 와이파이 호스트로 설정한 뒤 연결함. 방법은) 1) 캠퍼 플레이어를 켠 뒤 와이파이 버튼(트레블 노브 위쪽에 있음)을 꾸욱 누른다. 2) 와이파이 버튼이 녹색이 됨. 3)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서 캠퍼 플레이어 바닥면의 QR코드를 스캔. 4) 캠퍼를 와이파이 호스트로 잡겠냐고.. 2024. 1. 19.
오늘의 기타 #PRS #브릿지세팅 며칠 전 1번줄이 끊어진 PRS 2호기. 아밍 후에 튜닝이 안정적이지 않았었는데 줄 갈아주는 김에 브릿지 세팅을 해보기로 한다. 일단 줄을 다 끊어내 버리고. 준비물은 3/32인치 렌치와 드라이버 스프링을 내려야 해서 뒷판을 열어야 한다. 저 씩씩한 마데 인 우사를 보라. 스프링을 풀어주면 브릿지가 폭삭 주저앉는다. 이 상태에서 새들 나사 6개의 높이를 똑같이 맞춰주면 된다. 하는 요령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패스 처음 해보는거라 시간이 꽤 걸렸다. 하마터면 리페어샵 갈 뻔. 어지간하면 리페어샵에 맡기세요. 사람들이 하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튼 무사히 작업을 마쳤다. 이렇게 또 경험치를 쌓는구나. 그리고 장력이 약한 느낌이 있어 좀 굵은 줄을 걸었다. (.009 -> .010) 셋업 후 시험 .. 2024. 1. 11.
오늘의 자저씨 #마지막불꽃 완전 초기화 됐다고 생각한 순간 찍은 15초와 1분 PR 석달 쉬었더니 페달 구르는게 엄청 힘들고 심박수 관리가 전혀 되지 않지만 실낱같은 희망의 메시지렷다. 다리가 후덜거린다. 2024. 1. 7.
오늘의 기타 #시나위 #1월 https://www.youtube.com/watch?v=i_MYqfLpFIY 2024. 1. 3.
오늘의 독서 #서덕준 #그대는나의여름이되세요 서덕준 시인님의 첫 시집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에 얼른 주문했다. 제목인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는 도둑이 든 여름이라는 시의 한 구절. 평범한, 때론 낯선 단어들의 나열이 이런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구나 감탄했었던 시인의 시선들이 우리집 식탁 한가득이다. 강인호선생님, 정재학시인, 송달영시인, 그리고 서덕준시인. 세상에는 곱고 예쁜 말들이 참 많다. 곱고 예쁜게 다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다른게 그러지 못하니 말이라도 곱고 예쁘게 하고싶다. 2024. 1. 3.
오늘의 자저씨 #즈위프트 #복귀 게으름, 잦은 우천, 직장인밴드 시작, 방탈/오프모임을 비롯한 직일동 활동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유가 있지만 사실은 열정이 식어서 한동안 자전차를 멀리했다. 방학도 했으니 이제 복귀 하야지. 몸 만들어야지. 부지런해져야지. 어쨌건 파)복귀(워 달리자! 2024. 1. 1.
오늘의 기타 #에피폰 # 줄갈이 #셋업 성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은 영광스럽게도 경기북부 최고 기타리스트의 악기를 영접하였다. 에피폰 레스폴 스페셜 빈티지 에디션 첫 느낌은 무척 가볍다는 것과 만듦새가 괜찮다는 것. 하지만 셋업이 전혀 안 되어 있어 몇군데 손 볼 필요가 있다. 이 기타로 용케도 잘 연주해 왔구만. 줄을 끊기 전 간이 셋업을 했다. 불러있던 배를 바로잡고 너무 높은 새들을 조절해 액션을 낮췄다. 이것만으로도 훨씬 연주감이 좋아진 상태. 다행히 넥이 건강하고 프렛도 고른 상태라 버징이 심한 구간도 없다. 하지만 .010으로 추정되는 줄을 얇은걸로 바꿔주면 변기타는 속주왕이 되겠지. 낡은 줄 끊어내고 프렛 청소 시작 녹을 벗겨내고 컴파운드로 광택작업까지 해주면 된다. 그렇게 프렛 청소를 마치면 연주감도 소리도 훨씬 좋아진다. 이.. 2023. 12. 22.
오늘의 기타 #토이 #2집 #어른들을위한동화 #내가너의곁에잠시살았다는걸 PRS Special 22 Semi-hollow Vola USA Customshop Neural DSP Quad cortex MR Seperated by Gaudio Studio 2023. 12. 17.
오늘의 기타 #합주준비 #Volaguitar #루피 합주가 내일로 미뤄졌다. 실컷 놀다 하루 전날 느긋하게 톤을 잡고 악보를 펼쳐 교재연구 실시. 평소 자주 들었던 곡이라 순서와 구성 외우는건 문제 없다. 다만 어떻게 우리팀의 소리를 뽑아내야 할 지 고민. 루피 프렛 레벨링을 마치고 셋업을 했더니 소리가 더 좋아졌다. 역시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돼. 잘 지내고 계시죠? 늘 응원합니다. 2023. 12. 13.
오늘의 기타 #루피 #프렛레벨링 #Volaguitar 루피가 우리집에 온 지 그새 일년이 넘었다. 미리견에서 만들어져 바다를 건넜고 조선의 가혹한 사계절을 나는 동안 여기저기 변화가 생겼다. 넥 휨 정도는 많이 안정된 듯 한데 프렛이 들쑥날쑥하다. 하여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레벨링을 하고자 한다. 우선 식탁작업대에 눕히고 높은 프렛을 표시한다. 래디우스 블럭까지 동원하면 큰 일이 될 거 같아 간단하게 하기로 한다. 우선 넥을 수평 상태로 만들고 튀어나온 프렛을 살살 밀어준다. 한번에 너무 많이 밀면 망하니까 자주 확인해가며 살살 적당한 높이까지 갈리면 크라우닝을 해주고 1200방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 준 다음컴파운드로 박박박박 문질러 준다.이 작업을 계속 반복한다.스물두개 프렛 중 대략 열일고여덟개 건든 듯다 마치고 나면 지판에 오일링도 해주고튜닝 하고 셋.. 2023. 12. 12.
오늘의 의정부 #부산미도어묵 #여섯개 #충남순대국 월요일은 요일제로 차 두고 가는 날이다. 정신없이 바쁘게 걸어야 하는 출근길 그리고 한가로이 휘휘 두리번거리며 돌아오는 퇴근길. 그럼 모다? 어묵이지. 이거야 이거. 이래서 겨울이 좋다니께. 보통 다른집 가는데 오늘은 여기 와봤다. 원래 가던 집보다 300원 비쌌는데 나름 맛있었다. 적당히 불어 있었고. 그집은 인기가 많아서 어묵이 너무 쫀쫀하다. 익을 틈이 없어. 그리고 세대주님을 만나 순대국집으로 이럴거면 조금 일찍 전화하지 그랬소.. 어묵 두개만 먹는건데. 살이 찌는 이유를 알겠다. 2023. 12. 11.
오늘의 기술샘 #기말고사 #출제끝 어서오너라 잼민이들. 너희와의 진검승부를 위해 내공증진용 쌍화차를 석잔이나 마셨지. 계란은띄우지않았다! 이제 내게 더이상의 자비란 없엉! 2023. 12. 3.
오늘의 기타 #악단 #핵폭탄과유도탄들 #공연 팀에 들어오고 첫 공연한 날. 공연을 한번 해야 정직원이 된다더라. 정규직 심사 앞두고 증명사진 한장 철푸덕. 공연 한다고 티샤쓰도 맞춰 입었다. ㅋ 별걸 다 해본다. 과정 통편집. 모조리 중간생략. 재미있었다. ㅋ 역시 몹시 많이 틀리고 홀랑 말아먹음. 이거지! 이재미지! 그렇게 말아먹었는데도 출장뷔페는 맛있었다. 사랑하는 핵탄유탄들과 단체샷 한방 좋아. 멋이 느껴져. 다섯명 중 네명이 알쓰인 희한한 구성. 여지껏 이런 악단은 없었다. 주색잡기에 영혼의 스피릿을 갈아넣는 자유의 프리덤 정신 가득한 정렬의 퇴폐 뮤지션들은 대체 어디 갔단 말잉가!!! 아 즐거웠다. 이제 시험문제 내야지 이진아. 월요일이 출제 마감이란디. =_= 너 지금 위기야… 2023. 12. 3.
오늘의 기타 #합주 #윤프로 #생일 공연까지 사흘 남았다. 이 와중에 맞이한 귀한 윤프로의 생일. 합주 마치고 조촐하게 마련한 자리에서 한장. 축하해 윤프로. 일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해. 그 다음해의 건강과 행복을 일년 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사람들과 바랄 수 있기를. 고마워 핵폭탄과 유도탄들. 2023. 11. 30.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4일차 #해냈다 #해냈어 어제 저녁에 마지막 세개의 프렛을 꽂았다. 초저녁에 잠들었다 새벽에 깨 주섬주섬 기타와 짐을 챙겼다. 점심시간에 남은 작업을 할 예정. 일단 튀어나온 프렛 끝을 잘랐다. 이걸 바짝 자르는게 좋다 해서 지난번에 방울집게를 갈았지. 대략 이런 느낌. 이대로 연주하면 선혈이 낭자하겠지. WASP? 프렛 끝을 정리하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이거 꽤 노래걸림. 떼는데도 오래걸림. 평블럭에 220방짜리 사포를 붙여 슥슥 갈아준다. 중간과정 생략. 프렛끝 갈아내고 이제 레벨링 할 차례. 프렛끝정리 - 레벨링 - 크라우닝 - 프렛끝 롤 작업 - 연마 및 광택 순으로 작업할 예정. 이정도면 나쁘지 않아. 바디쪽에도 치렁치렁 마스킹 했음. 레벨링을 마쳤고 이제 마지막 단계인 크라우닝과 광택 내기 작업을 한다. 먼.. 2023. 11. 28.
오늘의 점심 #명성순대국 #커피 #젊은시인 오늘은 젊은시인 그분과 점심을 먹었다. 며칠전에 시인의 기타(프론트와 미들픽업에서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고 했다)를 고쳐드렸는데 까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배선과 납땜의 상태. 소리를 내준 것 자체가 신기한, 참으로 애쓰고 있던 녀석이다. 30년 전, 젊었던 시인께서 낙원상가의 어느 악기점에서 커스텀 주문한 것이라 했다. 다행히 픽업과 팟은 모두 살아 있어서 스위치를 교체한 후 배선을 새로 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 아, 접지선이 중간에서 끊어져 잡음이 끓던 것도 잡았다. 어설픈 솜씨로 간신히 소리만 나게 해놨는데 너무나 좋아하시는 젊은시인. 벌써 밥을 한번 사셨는데 오늘 또 점심을 내겠다 하여 밖으로 나갔다. 사장님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맛 좋은 명성순대국 그렇다. 오늘은 따끈한 국물이 제격인 그런 날.. 2023. 11. 28.
오늘의 기타 #2023직일동방탈 재미있었다. ㅋ 모니터로만 보던 나의 연예인들을 잔뜩 만나고 온 날. 싱기방기 그 자체. 연주는 몽땅 말아먹음. ㅋ 아 왜 당췌 기억이 나지 않는거여? 연습할 때 한번도 틀린 적 없는 부분인데 무대에서 잊어먹는구나. 인체의 신비, 생로병사의 비밀. 하지만 뭣이 중헌디. 즐거웠으면 되었다. ㅋ 내년에는안나감못나감 2023. 11. 27.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3일차 #프렛심기 어제 2023년 방탈 직일페를 마쳤다. 엄청 틀리고 시원하게 말아먹었지만 일단 끝. ㅋ 아이후련해. 이제 미뤄뒀던 리프렛 다음 단계를 시작하자. 오늘은 프렛을 심을 예정이다. 지난번에 만들어 온 래디우스 블럭이 지판과 제법 근사하게 맞는다. 신난다. 시작부터 기분이 막 좋네. 길이를 보니 일단 1~7프렛까지 심을 수 있겠다. 지난번에 사둔 제스카 스테인레스 점보 프렛와이어. 리프렛 첨 하면서 스테인레스 점보를 선택한 이 호방함. 좋아좋아. 한번죽어봐 일단 첫번째 프렛을 절단. 지난번 탱커터 테스트한다고 한쪽 탱을 잘라놨다. 나머지 한쪽 탱도 정리. 생각보다 순조롭다. 1~3프렛이 준비됐다. 반복작업. 7프렛까지 탱을 잘라 준비해놓고 지금부터는 속도전이다. 프렛탱에 목공 접착제를 발라 재빠르게 프렛에 두드.. 2023. 11. 26.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2일차 #준비 어제 프렛은 다 뽑아두었고 이제 낙장불입. 어떻게든 새 프렛을 끼워넣어야 한다. 우선 방울집게를 좀 손보기로 했다. 원래 방울집게는 이렇게 생겼는데 저래서는 프렛을 뽑는것도, 프렛끝을 자르는 것도 적당치 않다. 그래서 열심히 갈았다. 물론 스튜맥에서 파는 전용 공구를 쓰면 편하지만 있는거 쓰기로 한다. 주머니가 몹시 가볍다. 전후 비교사진. 일단 써보고 좀 더 손보던가. 그리고 또 하나, 프렛 누름틀을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이런 전용 공구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조금만 머리와 몸을 쓰면 꽤 큰 돈을 아낄 수 있다. 우선 래디우스 블럭으로 이녀석을 밀어 역 래디우스 블럭을 만든다. 열심히 밀어준다. 오늘 열일한 베스트파츠 12인치 알루미늄 래드우스 블럭 가이드 설치하고 계속 밀어준다. 점점 곡면 잡히는게 보인.. 2023. 11. 22.
오늘의 기타 #리프렛 #자가리프렛 #1일차 #프렛뽑기 기타생활중 꼭 해보고픈 일들이 몇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자가 리프렛 하기다. 리플렛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사실 비싸다는 표현은 옳지 않다. 들어가는 시간과 노동력, 기술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세간의 평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가지고 있는 기타가 많다보니 수시로 프렛 레벨링이며 새로 들인 니켓프렛 기타의 리플렛 욕구(스테인레스 픽업 성애자) 가 드는 것을 생각하면 이참에 공구를 사고 요령을 익혀 직접 하는것도 좋겠다 싶었다. 대충 찾아보니 꼭 필요한(이런거 없이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 공구 몇가지를 추려보니 대략 리플렛 1번 할 비용정도 나오더라. 그래서 세대주님의 도움을 받아 이것저것 마련하고 #1일차. 프렛 뽑기와 지판 레벨링 (2023.11.21)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첫 실험대상은 너야.. 2023. 11. 22.
오늘의 기타 #직일동 #방탈준비 #은엽이생일 직일동 방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울어 밴드 연합공연도 이주일 남았다. 오늘은 방탈때 공연할 곡의 기타솔로를 연습하고 가사를 외우고 코드 외울 준비를 했다. 그 와중에 오늘 생일 맞은 은엽이의 공연도 있었던 기쁜 날. 무척 바쁜 15일을 지내고 나면 12월이겠구나. 시간 참 빠르다. 2023. 11. 18.
오늘의 기타 #시나위 #1월 앞부분만 익히고 즉흥연주를 하려다 실패해 뒤를 몽땅 잘라먹은 슬픈 사연은 안비밀 2023. 11. 4.
오늘의 기타 #PRS #CU24 #아티팩 인생 마지막 기타이기를 바라며, 약속하며 꽃단장 시작 프렛에 녹 벗겨내고 지판에 오일을 먹인다. 역시나 뮤직노마드의 F-One 오일 사용. 정비 끝. 2007년식인데 상태가 아주아주 좋다. 특이하게도 1-piece 플레임 메이플탑이 올라가 있고 지판은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다. 픽업은 정말정말 좋아하는 hfs-vintage bass 조합. 로터리 스위치는 예전에 잠깐 써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편하지 않은건 마찬가지. 하지만 그마저도 매력이라면 매력일 듯. 궁극의 얼티밋 웨폰을 얻은 기분. 이제 더이상은 네이버. 2023. 11. 4.
오늘의 기타 #밴드 #합주 #핵폭탄과유도탄들 오늘의 기타는 아니고 이번주의 기타 정도다. 9월 13일에 오디션 보러 가서 팀에 합류했으니 이제 거즘 두달 되어간다. 그사이 자연스럽게 말도 놓고 단톡방에서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함께 축가 부르며 어울리는 사이가 되었다. 12월 2일에 연합공연이 있다 하여 맹 연습중 이번주에는 윤기타와 커플이 되고 싶어 PRS를 들고 갔는데 나쁘지 않았다. 아영이가 찍어준 사진. 아우 나 왜 카메라만 보면 질척대.. 앞으로 이런저런 일들 생길테지만 좋은 친구들인지라 함께 잘 해나갈 수 있을게다. 이번 주말에는 꼭 Rainbow in the dark 기타솔로를 야무지게 연습하자. 꼭.. 2023. 11. 3.
오늘의 일기 #무다 #mooda #10월 그새 11월이란다. 10월은 어떠했던가. 그리운 것이 퍽 많았다. 하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2023. 11. 1.
오늘의 자저씨 #자출 #자퇴 #춥다 #덥다 내일 비소식이 있다. 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출을 감행.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는 덕에 아침 자전거도로는 여유로운 편. 하지만 춥다. 현관문 넘어서기가 힘들지만 자전거로 출퇴근 하면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퇴근후폭풍기절은안비밀 즘심에는 더이상 러너 아니라 마라토너인 그와 설렁탕(특)을 먹었고. 왕사이즈로 카페인 보급도 마쳤다. 그나저나 미라톤 풀코스 완주는 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ㄷㄷㄷ 존경합니다 토너님. 퇴근은 여유있게, 우아하게. 근데 덥다. 아침엔 춥고 오후엔 더워? 특별한 일 없으면 파워나 평속 등의 데이터를 안 보고 다니려 가민 화면을 바꿨다. 숫자가 아닌 풍경과 사람들을 보며 자전거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좋은 가을이다. 그들에게, 우리에게 좋은 일들이 생기면 좋겠다. 2023. 10. 31.
오늘의 자저씨 #자저씨 #자줌마 #카페별산대 어제는 홀로 소요산에 다녀왔으니 오늘은 같이 나가보자. 오늘도 날이 무척 좋다. 이 자전거 사길 참 잘했다. 왕꽃누님 아름다우십니다. 사진을 오래 찍다 보니 온갖것들을 삼각대로 쓰는 기술만 늘었다. 찻집 가는 길에서 만난 양주순교성지 평화를 빕니다. 아낙수나문께서 미리 알아보신 그 찻집, 카페 별산대 커피가 참 맛있었다. 기분 좋으심. but 힘드심. 45분 페달질에 지쳐 폭풍처럼 단것 주문. 여기저기 온통 가을이다. 더 있고 싶지만, 따님과 즘심 약속을 하셨다니 슬슬 출발합시다. 유사 브롬톤, 그루m3와 함께 이제 알아서 포즈 취해주심. 가을입니다, 가을. 참 즐거웠다. 매일 놀러다니고 싶고나. 2023. 10. 29.
오늘의 자저씨 #축가 #소요산 #길치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의 자저씨구나. 쨌건. 우리 보컬님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열창했다. (뜨밤 보내고 있지?) 함께 한 동지들, 즐거웠다. 다음에는 연습 더 하자구. ㅋ 파워퇴근! 어제에 이어 자장구를 몰고 나갔다. 오늘은 조금 더 북쪽으로 날이 참 좋았다. 처음 가보는 길을 따라 페달을 밟다보니 소요산이 나왔다. 그곳에 흥이 폭발하고 있었고 나는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기타 안 필요하세요 누님들. 여기 제가 있어요. 하지만 해 지기 전에 집에 가야지. 보급은 역시 탄산. 셀카를 찍고 이거 핑크뮬리 맞는가. 오늘 고생한 흑왕 사진을 찍어주자. 잘은 몰라도 핑크뮬리라고 생각하자. 그래서 나도 한장. 그러고보니 최근에 매력샷을 안 찍었군. 다리를 흔들며 매력 발산. 천천히 달리는 즐거움을 알아버려서 틈틈이.. 2023. 10. 29.
오늘의 자저씨 #회복 추석때 허리 삐끗한 이후 자태기에 빠질 뻔 했다. 거기에 2년만에 찾아온 군발두통씨 덕분에 아주 죽을맛. 오늘 조퇴하고 병원 다녀와 좀 살만해져 간만에 포데로사와 외출 여기저기 온통 가을이었다. 참 즐거웠고 왜 자전거 타는걸 좋아했었는지 다시금 기억해냈다. 온전히 좋았다. 파워가 무슨 소용이며 평파가 무슨 의미였단 말인가. 천천히 풍경을 살피며 가다 멈춰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쪼꼬렛도 까먹고 이런 즐거움이 있었는데. 오늘 덕분에 앞으로도 자전거를 타겠구나. 좋은 날이었다. 2023. 10. 27.
오늘의 기타 #오랜만에 #Takaji #Rain #PRS 합주곡 외우기도 빠듯한 요즘이다. 하지만 나간 기타 자리에 들어온 기타가 있으니 마땅히 그 소리를 들어줘야 할 터, 오랫동안 연주하지 않던 곡들을 부시럭부시럭 꺼내 만져본다. 오랜만에 연주해본 레인. 원곡은 칠 줄 몰라 AZ님 버젼으로. 모델은 PRS Special 22 Semi-hollow 가볍고 연주하기 편하며 꽤 다양한 소리를 내준다. 세미할로우임에도 꽤 강한 게인에서 어색하지 않다. 다만 할로우 특유의 통통거리는 소리는 어쩔 수 없는 듯. 얼른 프렛 다 파먹고 스테인레스로 리프렛 하고싶다. 202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