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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623

오밤중, 귀는 호강중 집에 들어오면 밥먹고 잠들기 바쁘다. 그러기를 벌써 며칠째 오늘은 밤 늦게 들어와 아내와 도란도란 얘기를 하던 중 찍어둔 사진도 옮길겸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를 켜고 서로 할 일을 하며 또다시 도란도란 갑자기 앵 은율이가 깼다. "잘자~" 한마디 남겨놓고 후다닥 달려가는 아내 그냥 자기 아쉬워 헤드폰을 뒤집어쓰고 폴더를 뒤적거려본다. 헤드폰 테스트도 제대로 못해봤는데 이참에 몇곡 들어보자 시작된것이 Europe에서 Bon jovi로, Korn이며 Skid row 등등 온통 옛날 생각나게 하는 노래들만 틀고 있다. 생각해보니 고딩시절 첫 합주곡이 본조비 노래였다. ㅋㅋㅋ 였지만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한시까지만 들어보다 자야겄다. 오밤중, 졸지에 귀가 호강하는구먼. 2011. 3. 25.
딸, 돌사진 은율님 돌사진 촬영을 위해 쎌후 스튜디오에 다녀오심. 두시간 찍고 애도, 엄마도, 아빠도 떡실신 완전 빡셈 아래는 500여 장의 사진 중 추려낸 150여 장의 사진 중 석장 기웃기웃 앉으면 자릿세 아빠는 왕년에 락스타가 되고 싶었단다 여튼 즐겁고 색다른 경험. 다름에 가면 더 즐겁겠지. 2011. 1. 12.
엄마가 안티 으음... " less="때려쳐 때려쳐"> 이지경 2011. 1. 11.
나는 리유식이 싫어요. Minolta Maxxum-7 | Sigma 24-60 f2.8 | Kodak Portra 160VC 완전 싫어 " less="">아 쫌만 먹으라고 아 싫다고 2011. 1. 11.
피로회복제 진짜 피로회복제는 집에 있다. 2011. 1. 5.
엄마가 안티 숙취에 찌들어있던 어느 눈 오던 날 집 앞에서 아동학대의 현장을 목격하다. 감상의 포인트는 후속타를 준비중인 엄마의 오른손 2011. 1. 1.
금식종료 신나시고 2010. 12. 10.
집이 춥다. 단지, 겨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2010. 12. 7.
울 애기들 간식 내가 복이 많은건지 매년 예쁘고 또 예쁘고 또 예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내 새끼들 내일부터 시험이 시작되네. 모두들 화이팅. 알지? 기술 1번 답 6번 2010. 12. 7.
또 입원한 딸 음.. 그렇게 자면 허리 아프지 않니 2010. 12. 7.
딸, 회복중 이쁘디 이쁜, 눈에 넣어도 조금밖에안아플 것 같은 딸내미는 현재 입원중이다. 요로감염을 앓은 뒤 복부초음파를 찍게 되었는데 "애기 배가 한쪽이 많이 튀어나온 것 같지 않아요?" "단순 혹인지 종양인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큰 병원에서 MRI를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악성일 경우 상당히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습니다. 수술을 시작해봐야 압니다." 위로를 담아 담담하게 얘기해주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아내는 무척 힘들어했다. 나는 그냥 음 나마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현실이 될 것만 같아 아닐거라고 애써 생각하고 살았다. 다행히 딸은 언제나처럼 잘 놀고 잘 먹고 잘 지냈다. 입원이 예정되었던 지난 주 내게서 옮은 감기로 딸은 수술을 미뤄야 했다... 2010. 11. 29.
입원하는 딸내미 딸, 아빠는 딸보다도 엄마가 더 걱정돼. 잘 자고 있나 모르겄어. 엄마 힘들게 하지 말고 얼른 펄쩍펄쩍 뛰자. 2010. 11. 24.
사위주 담근 날 후배인 똥꼬녀의 집에는 그녀와 생존일수가 일치하는 인삼주 한 병이 있다고 한다. 똥꼬녀의 남편 될 사내를 위해 인삼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께서 담그신 거라 한다. 그 얘기를 듣고 무척 부러웠다. 똥꼬녀한테 결혼하자고 말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개비웃음 사고 싸맞을게 뻔하니까. 이 포스팅을 마눌님이 보신다면 역시 싸맞을게 뻔하고. 여튼! 미루고 미뤄뒀던 사위주를 오늘 담기로 했다. 방해요소인 이녀석을 부스터에 봉인하면 유희열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임미.... 아내가 잘 씻어서 준비해둔 인삼을 역시 미리 준비한 통에 차곡차곡 넣는다. 허벅지가인삼이 참 튼실하기도 하구나!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은율님. 셋중 하나다. 1. 존재 자체를 까먹는다. 2. 아빠란 양반이 친구들 불러다 홀랑 까버.. 2010. 11. 3.
악당, 삼촌과 괴로워하거나 혹은 신나거나 2010. 11. 1.
맛은 어떠냐 하지만 요것저것 많이 먹어본 입장에서 고것은 좀 안먹었으면 좋겄어~ 201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