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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623

쉽지않아 #1 뭐하나에 꽂히면 한동안은 꽤 열심히 하는 편 요즘은 얼마전 종영한 골든타임에 꽂혀서 출퇴근길에 열심히 보고있다. 파스타에도 꽂혀서 열심히 봤었는데 설대표 이성민의 재발견. 참 괜찮은 드라마다. #2 335의 프렛 상태가 좋지 않다. 그닥 고르지도 않고 버징도 약간 있으며 심한 구간은 비브라토 할때 스그락스그락 소리가 나기도 한다. 꽤 닳기도 했기에 드레싱 할바에야 리플렛을 해야겠는데 스댕 프렛으로 해볼 생각이다. 언제 돈모아서 리프렛 하지. #3 오늘은 근이 생일이지. 힘 내시고. 자랑스러운 양반. #4 더이상 할말 없음. 2012. 10. 12.
여유로운 낮이로다. 수업은 오전의 1,2,4교시로 끝 시험 전까지의 진도는 다 나갔으며 시험문제 출제 역시 완료 밀렸던 업무도 처리하고 점심 먹은 것은 아직도 뱃속에 든든하다.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우산도 가져왔고 양말도 아직까지는 뽀송하다. 무얼 더 바랄소냐. 2012. 9. 17.
그 꼬맹이 동생도 이-뻐 2012. 6. 18.
덕소에 꼬맹이가 하나 사는데 이-뻐 2012. 6. 18.
리얼라 룩 라이트룸의 편리함에 젖어 저엉말 간만에 써본 DPP 캐논에 픽쳐 스타일이라는게 있다는 것 자체를 잊고 있었다. 예전에 자주 사용했던 리얼라 룩을 적용해보니 약간 필름느낌이 나는 듯도 하고 여튼 쑥 커버린. 내사랑 딸내미. 2012. 6. 15.
CF 한장면 "잘생겼네. 싱글인가? "어, 아빠였네." 우후후후 2012. 6. 15.
딸랑구 솔직히 내가 팔불출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내 딸랑구가 젤로 이쁘더라. 진짜로 [어린이대공원에서] 2012. 5. 26.
120522 #1 저녁으로 먹은 카레에 짜증짜증가루와 멘붕멘붕열매라도 섞여있었나. 스트레스 게이지가 만땅을 찍는구만. #2 설거지를 하다보면 밥알딱지가 말라붙어 잘 씻기지 않는 경우가 있다. 철수세미로 박박 문대는 방법도 있겠으나 거품을 충분히 묻혀 구석에 짱박아 두었다가 설거지가 끝날 즈음에 다시한번 닦아주는 방법도 있다. 결과는 같지만 무언가 좀 다르다. 두번째를 선호하지만 나의 본능은 자꾸만 철수세미를 찾는다. #3 생각해보니 오늘 수업중에 분노게이지가 꽉 찬 순간이 있었지. 하아... 잘 참았다. 하지만 내일은 조금 덜 참아줄테다. #4 끝으로 내일의 날씨. 몰라. 여튼 더워. 번외로 사진 몇장 투척 피해, 마초맨! 나도 오락할때 저런 표정인데 참고로 이 손 주인이 마초맨. 들고있는건 연장인데 손모양은 리코더. 2012. 5. 22.
감사인사 및 잡설 #1신께. 지난번 기도 들어주셔 감사하구요.이왕 들어주신거 끝까지 다 들어주세요.거듭 감사드리고앞으로도 가끔 부탁드릴게요. #2지지난주에 핀교정 맡긴 카메라와 렌즈를 찾아왔다.바디는 간헐적 전핀이라는 묘한 증상이었으며 렌즈 역시 전핀이었댄다.어쩐지 지난번 광릉에서 찍은 사진들 보니 죄다 오미터 앞에 맞아있더라.게다가 렌즈 보호 목적으로 끼워두었던 아니, 살때 따라왔던 필터가 렌즈 해상력을 죄 깎아먹고 있었댄다.예전에는 이것저것 장비 바꿈질도 많이 하고 핀교정도 잘한다고 소문난 멀리멀리 양재까지 가서 받아오고 했었는데이제는 그냥 제습함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찍고 잊어버리고 산다.한때는 사진 참 즐겁게 찍으러 다녔는데 여튼, 간만에 딸내미 사진 한장 #3디아블로를 시작했다. 아, 3말고 2;;; 남들 한다는거.. 2012. 5. 21.
신이 있다면 지금 제 기도 좀 들어주세요. 많이 바쁘실거 아는데요.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쫌, 이번에는 쫌 소원좀 들어주세요. 믿고 잡니다.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 마시구요. 2012. 5. 15.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나도 어버이인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5. 8.
오늘의 기록 #1은율님께서 간밤에 고열로 고생하심.롯데마트에 있는 소아과 ㄱㄱ덕분에 간만에 롯데마트에서 장봐옴.시식코너를 배회하던 중 오미자차 발견한잔 시음. 음 괜찮네. 딸 마셔봐. 음. 마시쪄. 이거 주세요.집에와서 아주머니 말씀대로 똑같이 만들어봄.저녁식사후 냉장고에서 꺼내 시음.음? 마트에서 먹었던거랑 조금 다르...일단 딸에게 먹여봄.딸내미 지옥에 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이게 뭐야.으음이렇게 나에게 귀속되어 버린 오미자.그나저나 롯데의 상술은 지갑을 열 뻔 했음.난 모기업은 혐오하나 자이언츠는 사랑하는 찌질이 롯빠일 뿐. #2본인은 봄타는 남자. 스프링 라이더.오늘은 무척이나 봄 같았음.어김없이 집안 한 구석에서 낑낑거리고 있는데아내의 거룩한 음성이 공기의 진동을 통해 고막을 후벼팜."두시간 줄게. 나.. 2012. 4. 29.
오락실의 추억 주말이다. 한밤의 여흥거리를 찾던 중 예전에 오락실에서 했던 게임들을 해보고 싶어졌다. 요즘은 여러거지 에뮬레이터가 많이 나와서 그리 어렵지 않게 고전게임들을 접할 수 있다. 에뮬레이터를 설치하고 이것저것 롬을 찾아본다. 참 익숙하기도 한 여러 스크린샷들 예전에는 50원씩 넣고 했었는데 어머니께 100원, 200원씩 받아서 자전거 타고 30분도 더 가야 나오는 오락실에 가서 정신없이 하다 오곤 했었는데. 사실 오락실 하면 부모님 몰래 가서 놀았던 기억이 먼저 나야 할텐데 나는 이상하게도 아버지 생각이 먼저 난다. 어렸을 적, 아버지는 아주 가끔씩 우리를 데리고 오락실에 가주셨다. 기분이 괜찮으실때면 한번에 천원어치씩도 시켜주셨다. 그때는 게임에 흠뻑 빠져 몰랐었는데 아버지는 그저 뒷짐을 지고 우리 모습만.. 2012. 4. 28.
딸 덕에 효도 군산대전 부모님들께 엽이 사진을 보내드렸다. 이제는 포토메일도 잘 확인하신다. 방금 전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왔다. 목소리가 다정하다. 약주한잔 하신듯. 아버지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특히 나에게는 더욱 뜨끈하시다. 하지만 약주나 한잔 하셔야 생글생글 웃는 목소리로 전화하시는 사춘기 소년같은 분. 사진 잘 받았노라고 말씀하신다. 오늘 동네에서 단체 관광을 다녀오셨으며 아침 아홉시부터 한잔 하신것이 저녁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역시. 안녕히 계시라고 말씀드리고는 전화를 끊었다. 옆에 있는 은율이에게 물었다. "할아버지 목소리 듣고싶어?" 예상과 달리 "응" 이라고 말하는 딸 냉큼 다시 전화를 건다. 손녀와의 통화에 목소리가 한층 들뜬 아버지. 늘 걱정만 끼치는 자식인데 그 자식이 그 자식의 자식덕분에 효도 한번 .. 2012. 4. 13.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 "안녕하세요! 나는 Hazel입니다. 홍콩 사람입니다."라는 메시지로 시작된 대화. 전화기 너머의 그는 홍콩 사람이었고,1995년에 태어난 무려 17세의 꽃띠 여성이었다. 그래봐야 무작위로 날리는 메시지, 좀 오다 말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대화가조금씩 길어지더니급기야는 서로의 이메일 주소를 주고받기에 이르렀다.(이 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을 아내에게 미리 이실직고하건데, 부인이 있음을 미리 밝혔습니다. ㄷㄷㄷ;;;) 말하자면 꽤 어린 외국인 메일 친구가 생긴 것이다.신기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미쿡말과 절교한 내 자신이 쑥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메일은 보내면 답이 올까? ㅎ 2012. 4. 3.